장점1. 그래도 부산시가 대주주. 지방공기업 느낌
2. 센텀에 위치, 교통편리
3. 구석구석 짱박힐 곳 많음
4. 사원증 보여주고 행사구경 프리패스(단 콘서트 같은건 이젠 불가)
5. 사실상 회삿돈으로 점심과 음료 대부분 공짜

단점1. 늙은 꼰대와 젊은 꼰대의 대향연. 이 작은 회사에 소위 기수문화같은게 있음, 조금이라도 먼저 들어온게 벼슬.
2. 아쉬운 연봉
3. 업계 시장사이즈가 작고, 바닥도 좁음. 다른 회사로의 이직시 거의 노쓸모에 가까운 경력
4. 사업부서는 국비/시비로 개최되는 행사가 대부분이라 공무원들 시다바리 비일비재, 관리부서 또한 시 또는 시 의회에서 각종 요구사항들이 발생함. 평일 밤, 주말에도 연락옴.
5. 설령 민간사업자와 일을 하더라도 전시장/회의실을 빌려주는 입장에서 고객에게 절대적으로 을 일수 밖에 없음. 행사주최자와 행사참관객들 양쪽 모두로부터의 갑질을 두루 겪을 수 있음. 호텔 쪽 일이 왜 힘든지와 같은 이치임(고객 컴플레인/갑질에 시달리는 일 비일비재)
6. 건물은 부산시 소유. 벡스코는 시로부터 운영권을 한시적으로 위탁받은 회사일뿐, 시설은 이젠 노후화 되어 천장에서 일부 빗물샘
7. 전시 쪽이든 컨벤션 쪽이든 소위 행정쪽 부서든 생각보다 육체적 노가다 업무가 많음. 시키면 고등학생도 할 수 있는 수준이나 노가다와 잦은 현타로 심신이 고된 경우 많음
8. 모터쇼, 지스타 외 시그니처 전시회가 없음. 모터쇼는 회를 거듭할 수록 자동차업체들이 행사참가를 거부하고 있음(비용 대비 효과가 별로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에)
즉, 비전없음

이직 사유1. 군대문화
2. 슬픈연봉
3. 비전없음
4. 물경력 장기화에 대한 두려움
5. 순환보직. 물론 기피부서에서는 오래 있을 수 있긴 함

역사, 규모, 연봉, 사람 수준, 미래비전, 안정성 모두 다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