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1. 직원 복지 관련
1) 점심 / 저녁 제공
2) 연차, 하계휴가, 육아휴직 등 휴가 사용은 거의 자유롭다.
3) 명절비, 하계휴가비, 위로금 등 작고 소중한 복지가 있다.

2. 업무 관련
1) 사업 아이템 좋음 (전력배터리, 전기차배터리 등)
2) 많은 일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음.
3) 젊은 인력이 많아 분위기가 나쁘지 않음.
4) 윗 사람들 제외하면 꼰대 문화는 크게 없음

3. 급여 관련
1) 급여는 매달 밀리지 않고 입금됨.
2) 개인별 연봉 상승 찌라시 있음.

4. 성장 가능성
- 아이템이 좋아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skill이 좋지 않고, 고객사 및 협력사 대응 능력 부족하여 2~3년은 잡아야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점1. 복지 관련
- 복지가 위 장점 빼곤 전혀 없다. 명절비, 휴가비.. 주는 건 좋은데 너무 작고 소중해서 자꾸 동종업계랑 비교하게 된다.
(복지 포인트, 전/월세 지원, 제품 할인, 콘도 대여 등등 복지 전혀 없으니 올 사람은 참고)

2. 업무 관련
1) 사업 아이템이 좋지만 key man 역할 수행 능력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고, 초기 사업이라 skill이 매우 떨어짐.
2) 많은 일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다 = 신입 사원도 실무에 곧바로 투입된다.
3) 부서에 필요한 인원 보충이 거의 없다.
- 뽑아도 이직, 뽑아놓은 사람도 연봉이 맞지 않아 회사에 오지 않음.
-> 왜 경력직이 이 회사에 오지 않는지 이유를 알텐데 개선 조치가 없다.
4) 책임을 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항상 메일 근거를 남겨두어야 한다.
5) 윗분들의 정치, 꼰대, 무책임이 매우 심하다.
-> 젊은 인력이 많다고 해도 결국 파트장, 팀장들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적응하기 쉽지 않은 부서도 있다.
6) 필요 시 야근은 할 수 있는데,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건 어떻게 해결을 해줄 까 싶다.
-> 인력 보충 안됨, 선배는 퇴근, 연봉도 작고, 야근해봤자 뭐 택시비만 주는데 하고 싶을까
->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면 이직률이 올라간다.

3. 급여 관련
1) 기본급은 동종 업계 대비 비슷하지만 낮은 편이다.
2) 별도의 성과금이 없고 추가 복지 혜택이 없어 기본급이 연봉이다.
3) 작년 연봉 계약 이후로 계약 예정 소식이 없다. 연봉 계약 시기도 지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하는가 싶다.
-> 종합적으로 동종 업계 대비 현저히 떨어진다. 이것마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면 이직 준비 예정임.

4. 회사에 해주고 싶은 말
*인력 관리는 결국 연봉이다. 사람을 잡고 싶으면 연봉을 올리는 것 밖에 답은 없다.
*말단 사원부터 주임, 선임급까지 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줬으면 좋겠다. 책임을 지지 않는 팀 리더, 본인은 잘 못하면서 다그치는 책임급, 그저 눈치만 보기 바쁜 파트장, 정치질을 주도하는 @@ 등 이러한 환경은 회사가 더욱 나빠지기만 할 뿐이다.
*사람의 능력을 야근 지수로 파악하는 건 옳지 않다. 물론 일이 많아 야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찍 퇴근한다고 해서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업무 시간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깔끔하게 처리하고 싶은 것이 월급 쟁이의 마음이다.
*아래 사회초년생들에게 열정페이를 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회초년생 때는 연봉 많이 주고,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며, 일하는 보람이 있어야 열정이 생기게 된다.

경영진들이 잘 판단하면, 충분히 잘 굴러갈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