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신세계푸드가 외식 브랜드 스무디킹코리아의 매장을 축소해 나가는 한편,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며 앞으로 회사는 노브랜드 버거를 직영점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올 1분기엔 노브랜드 버거의 가맹점 9곳을 새롭게 열었다. 스무디킹코리아의 적자 매장을 줄이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실제 스무디킹코리아의 매장은 2021년 305곳에 달했지만, 지난달엔 125곳으로 크게 줄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신종…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쇄신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걸고 있다. 창립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에서 유례없는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유동성 위기에 빠진 신세계건설은 대표이사 경질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속도라면 신세계푸드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한 스무디킹코리아도 빠른 시일 내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이 2015년 ‘제2의 스타벅스’를 목표로 야심차게 인수한 스무디킹코리아가 만년적자 타이틀을 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스무디킹의 장부가액이 0원으로 평가되면서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