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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디지털 증거분석 수사를 위해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7일)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또, 박 전 시장 성추행 방조 혐의와 관련해 "서울시 전·현직 관계자 등 참고인 20여명과 전 비서실장 등 피고발인 3명을 조사했다"며 "추가 피고발인·참고인 조사를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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