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LAX) 탐브래들리 터미널에서 정전사태로 수화물 벨트 시스템 작동이 중단되면서 탑승객들이 체크인 짐을 제때 싣지 못해 국적항공기들의 출발이 지연되는 대란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항공사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수화물을 옆 터미널로 이동시켜 스캔 작업을 거쳐 항공기에 싣는 노력을 펼쳤지만 결국 상당수의 짐들이 탑재되지 못해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공항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30분께부터 LAX의 국제선 탐브래들리 터미널 수화물 벨트가 정전으로 인해 작동을 멈췄다. 정전사태…
수화물 제때 못 실어… LAX 국적항공사 지연 '대란'
미주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