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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랑 내일 휴가내서 경주 왔는데
아침부터 계속 회사에서 연락와서
아내가 참다참다 폭발했어요.
가는 곳마다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메일쓰느라
계속 나 혼자 폰잡고 멈춰있고
운전하다 말고 전화받고
밥먹다가 계속 나갔다오고
아내는 계속 애기 데리고 저 기다리고
그러다가 폭발해서 일정 다 접고 지금 숙소 돌아왔어요.
저도 회사일 안하고 싶고 짜증나는데
갑자기 목욜에 미팅 엄청 큰게 잡히고
제가 담당자라서 뭐 방법이 없네요. ㅠㅠ
오늘 저녁에 경주 야경 좋은 곳에서 좀 풀어줘야하는데
블라 선배님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경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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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의사 · !********
사랑을 원하네요 사랑을 드리세요
무림 · 사*****
핸드폰 던져버려야지 뭐
BC카드 · i********
형 비상금 통장 털어서 현금 뽑아
한국수력원자력 · 모****
로답
어리석은 아내
건국대학교병원 · V*****
월정교보시구 산책하고 오세요!
새회사 · |********* 작성자
월정교 가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삼성E&A · g****
일때문에 그런건데. 이해가 안되나요
공무원 · 보***
나라면 남편이 안쓰러워보이겠다..물론 짜증나는건 이해하는데 쉬는날 연락받는 남편이 애쓰는 모습보면 짜증나는 내가 미울것같은데... 남편이 진짜 착하다 ㅠ
NH농협 · 하******
나도.. 이게 짜증내고 그걸 풀어줄 일인가..?
가족을 위해 일하는거 아님???
한국수력원자력 · i*********
동궁과 월지 야경 ㄱㄱ 근데 일하는걸로 폭발하면. 뭐 어쩌라는거야..
한국수자원공사 · j*******
이건 니가 풀어줄게아니고 니를 이해해달라해야지 어떤인생을 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