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육아

내가 잘못한건가

작성일3일 조회수9,540 댓글136

돌된 아기가 있는데 요새 일이 바빠서 늦게 퇴근하는데
그러다보니 집에 애기 재울때쯤 들어감.
어제 들어가서 아기 분유병이나 이유식 밥그릇이 쌓여 있길래 내가 치울테니 애기 보라고 하고 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들어가서 씻고 나옴.
그사이 와이프가 애기 재우고 나와 쌓여있는 분유병 밥그릇을 설겆이 했고 나한테 왜 안치우냐면서 화를 낸 상황.
난 현장다니면 몸이 더러우니 먼저 씻고 치우려고 했다 하니 그러면 그런걸 미리 설명했어야 한다고 하고 아이스크림 먹은것에 대해서도 한소리를 들음. 자긴 하루종일 애보느라 힘든데 왜 육아를 제대로 하지 않고 느긋하냐면서..

내가 잘못한건가..

댓글 136

새회사 · l********

ㅋㅋㅋ남녀 바뀌면

힘들게 일하고와서 아이스크림 하나도 못먹냐는 소리 나오것지 ㅋㅋㅋㅋㅋㅋㅋ

국민카드 · l*********

씻는건ㅇㅋ 근데 아이스크림은 진짜 좀 빡칠듯ㅋㅋㅋ

SK · S*****

쓰니가 잘못한 건 아닌데 혼자 집에서 갓난아기 돌보면서 남편만 기다렸던 아내 입장에서는 서운했을 수도 있지. 서로 감정 상하지 말고 서로 배려해주면 좋겠다

캐롯손해보험 · s******

낮에는 목화 따고 밤엔 하우스키핑하는 흑인노예가 따로없네ㅋㅋㅋ넌 그냥 앞으로 아이스크림 먹을 때 보고 꼭 해랔ㅋㅋㅋㅋㅋㅋ

공무원 · !********

부인이 힘들어서 예민해진건가봐

삼성디스플레이 · c*********

그냥 그런기분이야. 회사에서 퇴근전까지 해야하는 일이 잔뜩 쌓여있고 나는 힘들어서 빨리 하고 퇴근하고 싶은데, 같이 일하는 동료는 좀있다 하면 된다며 느긋하게 담타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오고~ 그러는 사이 나는 쉴틈없이 일해서 끝내고 나니 아~내가 좀있다 하려고 했는데~ 왜 먼저 했어~

공무원 · .*********

내가 님 와이프같은 성향인데 님같은 사람이 사람 돌아버리게만듦. 대답은 맨날 "내가할게" 하면서 그 일 하는 시점이 지 할 거 다 끝나고 시간남을 때 하려듦.
저걸 언제할까 보다가 결국 성격 급한 내가 다른 일 미뤄놓고 다 하게되고, 바쁜 중 일이 추가된 게 울화통터져서 화내면 "왜 화를 내...곧 하려고 했는데..."ㅇㅈㄹ 나만 나쁜년 만듦
형이 아이스크림 꺼내서 5초컷하고 바로 씻으러갔어? 아니잖아 한손에 핸드폰 들던 tv를 켜든 하고 한손에는 아이스크림 들고 퇴근하는 감상 누리면서 느긋하게 먹다가 와이프 나오니 어마마 와이프가 잔소리 할수도 있으니 씻고와서 해야지~ 했을걸~

NH농협 · |********

이해는 안되겠지만 그냥 미안하다고 해...

KFC · a*****

너가 잘 못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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