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 누나들 블라인드 눈팅만 하다가 그냥 글 써봐!!

일단 술 쪼오오금 마셨으 ㅋㅋ무플이 달릴수도 있겠지만 그냥 한번 써봐 ㅋㅋㅋ

난 평범한 30대 초반 직장인이야~ 잘 살지는 않지만 그냥 평범한 회사 다니고 월급 꼬박 나오고 음 자주 보는 친구 무리도 있고 여자친구도 있어!! 자랑하려는거 절대 아니구 ㅋㅋ

회사 생활하며 제 2의 수입 창출하고자 해서 책 읽으며 공부도 하고 프로 유지어터라서 교대근무하면서 운동도 다니도 나름 시간 알차게 쓰고 있거든~??

근데 얼마전에 진짜 몇년만에 미친듯이 취해서 집에서 부모님 앞에서 엉엉 울었어(난 기억이 안나 ㅋㅋㅋ)
솔직히 울 이유가 전혀 없었거든?~
주식-50정도 되긴하지만 분산 투자해서 다른 곳에서 이익난걸로 메꿨고, 연애도 항상 좋을순 없겠지만 대체적으로 좋아. 그래서 내가 그 날 이후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뭐가 그렇게 슬펐을까 하고 말이야.
근데 나는 평소 웹툰 보면서도 눈물 질질 흘린 적 있거든? 난 눈물이 진짜 많은거 같더라고 노래들으며 감동해서 울고 슬픈영화 보며 울고 웹툰,소설 보며 잘 울고 가끔은 이런 내 감동 슬픔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기도 해서 다른 일을 해야하나~? 소설이라도 써볼까!? 생각도 했었어 ㅋㅋㅋ

그리고 오늘 집이 비어서 우연찮게 혼술하며 영화 보다가 또 눈물이 나는거야 위대한 소맨 보면서 ㅋㅋㅋ
술 조금 마시고 느끼는게 나 외롭나? 나 힘든가? 나 뭘해야 웃고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심심해서 글 써봤어 ㅋㅋ

다른 사람들은 어때?~ 당연히 항상 행복할수 없는거 알지만
생각 나는대로 행동하고 생각나는대로 실천하고 생각나는대로 살고 그러나....ㅋㅋㅋ 그냥
지나가다 진짜 긴 넋두리야 그냥 대화 할 사람이 필요했나봘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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