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치성향적으로도, 인종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중국' 이라는 나라에 대해선 이유불문하고
혐중의 극한에 차있는 부류중 한명인 사람임.

중국의 중, 짱깨의 짱소리만 들려도 혐오스럽고
역겨우며 사실상 국가 안보적으로도 북한이상의
주적이 중국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임.

내가 애정하고 좋아하는 로스트아크가 중국판호가
뚫린것때문에 대만 출시직전에 대만 손절하는 모습은
충격적이었고 엄청난 실망이었음,
뭐 ...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이고 로스트아크자체가
중국에서의 크로스파이어 대성공이 아니었으면
나오기 힘들었다는건 진실이기에 애써 참았고
이후 중국섭 운영에 국내섭이 영향만 안받는다면
애써 외면하고자 노력하면 되겠지 싶었은데....

오늘부로 확실해진것같음. 우리인연은 여기까지인걸로.

그동안의 좋은 추억때문에 그래도
금강선디렉터를 욕이 아닌 강선이형으로 마지막으로
불러보겠음.

강선이형 솔직히 이거 우리 오해아니자나요.
오해가 아닌 사실인거고, 생각보다 큰 역풍에
'수습'을 하시려는거지 진짜 '오해'를 푸는 그런게
아닌거자나요?
형과 로아개발진,스마게 덕분에 정말 너무 오랜만에 낭만도 다시 즐겼고 재밌었습니다.
이미 써버린돈들은 아깝진 않아요
요즘세상에 3천이면 낭만값으로 써볼만했다 생각하고
물러갑니다.

강선이형 라이브 키신다지만 보지않을 생각입니다.
형말 듣다보면 마음약해져서 또 속아줄것같아서요

형 그리고 진짜.... 애니츠대륙의 고구려 삼족오는
진짜.....하

나 진짜 스마게,로아 진심으로 좋아했고 진심으로
고마웠고 진심으로 응원했는데...넘 슬프다 진짜

좋았던 시절의 그 좋음이 너무좋아서 차마
인벤 커뮤꾼들처럼 욕이나 비속어는
사용하지 않고 갑니다.

제가 사랑했고 응원했던 로아는.
낭만을 위해선 낭비가 필요하다고 했던 로아는
인건비,운영비,개발효율등의 낭비를 감수해서라도

중국서버와 본섭(?)인 국내섭을 원빌드화 하려하지
않았을겁니다. 로아의 스토리마저 너무 좋아했기에
아르골을 모으면서도 눈물을 흘렸고
심지어 가디언 조사관 루나퀘스트를 진행하면서도
마지막 루나와 이별하며 눈물을 실제로 흘렸습니다.

그랬던 저같은 유저에게 이번 운명의 빛 트레일러에서
휘황찬란하게 빛나던 보름달(붉은달이었던것)은
스마게의 너무 잔인한 배신이었고
로아와의 추억을 난도질당한 처참한 기분이었습니다

한때 유저를 친구라 불러주었던 로스트아크가
친구인 우리를 버려가면서 추진한 중국서버 오픈이니만큼
중국서버이 흥행이 꼭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헤어진 여친이어도 행복했으면 하는 주의라서요.
모두 건강하세요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