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은 정말 아무리 공부해도 알수가 없는거같아 형들

근데 그냥 지금까지 내가 공부한 큰 맥락의 썰을 풀어볼테니
한번 들어봐줘(코인이란 게임판에서 각 플레이어들이 바라는게 무엇일까의 관점에서)


코인판의 플레이어는

1)정부(규제담당자), 2)거래소(플랫폼제공자), 3)암호화페 생산자, 4)개미들 이정도로 볼 수 있을거 같아.

여기서 제일 호구는 개미지.
영민한 야수의 심장을 가진 개미들은 흔들리는 투자의 파도에서 키를 잡고 수익을 내겠지만

판의 구조상 1,2,3이 유리하잖아?

근데 이 1,2,3이 지들끼리 돌려먹는게 눈에 보인다고 생각하거든.

코인베이스가 최대거래소인데(SEC랑 꽤 친하더라.?)
규제 가이드라인도 만들어서 SEC에 갖다바치고, SEC는 거래소의 이해관계에 맞는 제도를 설정해주고,
암호화폐 생산자들은 화폐를 열심히 공급해서 팔아남기고
거래소는 수수료 먹고.
결국 거래소는 수수료 먹는 이 게임판의 구조를 계속 가져가고 싶어할거같아.
실은 이 게임판의 실질적 물주이자 큰손이니까



자기판은 계속 자기가 짜고 싶겠지. 계속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거같고.

근데 리플이 상폐 당하면
거래소 입장에서 거래규모가 3위 안에드는 훌륭한 빨대가 사라질텐데, 그걸 가만히 두겠어?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들이 짜놓는 판에 유지시키려고 할거고, 화폐생산자도 싸바싸바 그 장단에 최선을 다해 맞추겠지?

그 큰 변동성에서 희생당하는건
언제나 그렇지만 무지렁이 개미들이고.
리플사 입장에서도 아직 팔아야할 XRP가, 사업해야할 수단이 너무 많아. 벌써 판에서 나갈 이유가 없단말이야.

그럼 지금 판을 흔들고 제끼는 플레이어는 저 넷중에 누구다.? 그 판위에서 털려먹고 있는 플레이어는 누구다.?

이제 공부시작한 코린이지만, 그동안의 내 통찰력으로 한번 이야기같은 썰로 풀어봤어.
형들 그냥 재미로 봐줘ㅎ.ㅎ

#리플 #상폐냐 #떡상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