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취미는 미술감상이에요
그냥 심심해서 한자 적어보려구요

여러분들은 '낭만'이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게 연상되세요?
미술사조에도 여러사조가 있는데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시간순으로
먼저 신고전주의라 하면
르네상스와 바로크시대에 거장들이 워낙 뛰어나서 그걸 새로운 사조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다시 르네상스와 같은 시대로 회귀하는게 신고전주의에요 이름에도 알수있듯이 고전주의를 다시 맞이했다는거지요
신고전주의를 가장 대표할수 있는 이야기는 피그말리온 효과인거 같아요

피그말리온은 그리스조각가 였는데 자신이 조각한 여인조각상과 사랑에 빠지고
이에 감동한 아프로디테가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넣어서 둘은 알콩달콩 잘살았지만 아이는 갖지못했다는 그리스 신화입니다.
신고전주의도 마찬가지로 옛것으로 돌아가서 인기도 얻게되고 좋아하지만 보다 더 나은 발전을 하지 못하고 끝나버리죠.
그래서
뒤이어 새로 생긴 사조가 낭만주의인데
이름만 들으면 빗속을 걷는 연인들이라던가
숲길을 걷는 장면이 연상될지 모릅니다.
사실 낭만은 이상적인 모습이아니라
세상을 통찰하자는 의미에서 일어난 사조입니다.
그래서 제리코같은 화가가 나왔는데
대표적인 그림이 메두사호의 뗏목이에요

메두사호가 바다에서 좌초했고 침몰위기에서 구명정위에 많은 사람들이 몸을 실었지만
장기간 뗏목위에 있다보니 견디다못한 사람들이 사람을 잡아먹은 사건을 그림으로 통해 구현한거에요
화가는 많은시간을 할애해서 사건을 재조사하고
시체를 관찰하며 현실성을 높이기위해 노력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낭만주의 그림들을 조회해보면 대부분의 그림들이 차갑게 다가옵니다.
낭만이 이제 좀 다른의미로 다가오지 않나요?
비오는 거리에서 여인에게 고백하는게 그런게 낭만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비를 피하지 않고 맞이하는게 낭만이였다는 점~~~

폰으로 적다보니 자꾸 이야기를 축소하게 되네요
그럼 안뇽#미술

신고전주의 피그말리온

테오도르 제리코-메두사호의 뗏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