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잔이랑 포로아일랜드를 묶어서 보통 카모테스섬이라고 부르는데 대부분 포로 아일랜드로 들어가.
세부시티에서 1~2시간정도 배타고 가면 되는곳

들어가는법은 보통 3가지인데
1. 다나오항구에서(Danao Camotes Ferry Terminal)
2. 피어1에서 고속페리
3. 막탄 요트센터에서 고속페리.
하지만 무조건 1번을 선호해. 2,3은 자주 결항도 되고 하루에 2번밖에 운행안하거등....

막탄에서 가까운건 3,2 순서이긴한데.....
배시간 생각하면 거의 또이또이 수준인지라..... ㅎ
다나오시티까지 가는법은 세부북부터미널에서 해당방향 버스만 타면됨. 이건 전에 포스팅한 남부터미널에서 오슬롭방향가는법과 대동소이해서 더 알려줄 필요는 없을듯 ㅎ

보홀이 지금 많이 알려졌지만 나처럼 7~8년전이상전에 보홀다니던 흉아들이 그나마 보홀느낌 느끼려고 가는곳이라 생각해.
물론 그만큼 관광인프라가 조금은 떨어진다는 말이기도 하지.

하지만 아직도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이라 참좋다 생각해.
나는 한국사람 없는곳을 선호하는지라 ㅎㅎ
카모테스의 경우 한국에 어학연수온 애들에게는 필수코스처럼 되어 있더라... (좀 맘에 안듬)

로컬느낌 물씬 나는 휴양의 개념으로 가기에 좋은곳.
강점이라면 동굴이 많아. 보홀에도 2군데가 있지만 크기나 숫자는 카모테스섬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신비한 분위기 내는곳도 많음.
바다에 지쳤다면.. 짠기가 싫다면 동굴수영에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
내가 아는곳만 bukilat, amazing, timubo, paraiso, heaven Cave...각각 느낌이 다 다른데 bukilat, amazing을 주로 많이들가.
본인 숙소근처에 있다면 한두군데 정도는 정해서 가보길바래 ㅎ

Buho rock 은 리조트가 있는데 거기에 점프대가 2개가 있어. 난 항상 젤 높은곳에서 뛰지만... ㅎㅎ 꽤나 높앙.
뛰어내리는 영상 있었는데 못찾겠다 ㅋㅋㅋㅋㅋ
밀물때만 가능하고 썰물때는 낮은 3미터정도 되는 점프대만 이용가능하고 기억해.... 이거 모르는 사람들 꽤 있더라구 ㅠㅠ 안내문도 없고... 큰일남...

호핑을 하기도 하는데 굳이 필요없어......
프리다이빙이나 스노클링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장비만 있으면 리조트앞에만 뛰어들어도 세부막탄 호핑투어보다 더 좋을거야 ㅎㅎ 조금만 나가면 산호밭에....
호핑이랑 동굴투어 묶어서 하는 업체들이 있지만....
비싸 ㅎㅎ

호핑은 대부분 툴랑섬으로 가고
오토바이 탈줄 안다면 동굴투어는 하루정도만 시간내도 충분히 가능해.
섬을 가로로 끝에서 끝까지.
amazing cave - bukilat cave가 30키로 정도니까. ^^

보통 호핑은 망고들롱비치에서 배1대를 빌리는게 편함.
배 1대 가격이 1500페소. 섬투어하고 부호락가면 500페소 추가, 툴랑섬 추가하면 1000페소 추가 정도로 보면된다.
배 1대 가격이야.
1인이 아니니까... 비싼거 아니야 ㅠㅠ
흥정 별로 하지 않은가격이 이가격이고 사실상 흥정 거의 안됨.... 그래서 아직 때묻지 않은 느낌이지...
한국사람 점점 많아지고 하면.... 덤탱이 씌우기 시작하겠지?

당신이 모알보알에서 휴양을 보낸적이 있다면 여기 바다속에 실망할지도 모르겠지만.... 여기가 깨끗하기는 더 깨끗함... 볼게 별로 없어서 그렇지 ㅋㅋㅋ 모알보알은 정말 거북이랑 정어리 잭피쉬를 질리게 보니까.

개인적으로 리조트앞에서 휴양하면서 나처럼 물에 몸이 팅팅불정도로 들어가길 좋아한다면(스쿠버다이빙제외)
모알보알 > 막탄(세부시티) > 카모테스 > 수밀론 > 보홀이라 생각한다.
엥??? 보홀이 막탄보다 더 안좋다고???? 생각하겠지만...
막탄도 막탄 나름이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차이라고만 생각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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