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사라 욕하실분들은 정말 한번만 참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시아나항공 지상직 업체 (주)케이에이 내용입니다

코로나로 무급휴직이 3월 부터인가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네요

8월까지는 나라가 주는 50받았고 회사지원은 0원

그마저도 9월부터는 완전 0원입니다

1차 재난지원금 편성때
코로나19긴급고용안정지원금 항목에
무급휴직자 자격으로 지원 받았으나

2차 재난지원금때는 오히려 무급휴직자는 제외되었습니다

고용유지지원금 국가90 회사10 부담 하는 지원금 역시 고용주에 대한 의무가 없기에

또 금호그룹에서 지원따위 없기에 완전 0원 입니다
각 직원당 10프로의 부담도 못하겠다는데 ...........

이제와서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2차 지원금 편성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타격을 입은 사람에게 더 두텁게 빈틈없이 촘촘히 라고 할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직접타격 입은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그 빈틈없다는 그틈으로 우리는 빠져버린거고
그정도 밖에 안되는 직원들인가 싶은 자괴감 마저 들었습니다

지난날

현장에서 일하며 받는 온갖 서러움... 물론 그 서러움의 선택은 제가 했지만 그 서러움을 주는 사람들을 애써 외면하며 아시아나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손님부터 모두가 아름다운 비행을 할수 있도록 공항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코로나로 결국 아시아나가 인수 된다고 합니다

적어도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라면 인수과정에 있어서 새끼줄 마냥 일말의 희망을 가져볼수도 있겠지만

매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설이 돌때마다

금호그룹 소속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금호그룹이긴하니 아시아나가 아닌 저희는 외면 받고

회사 그 누구도 그에 대한 대책도 관심도 입장도 없으며 직원들에 대해 그 어떠한 설명도 없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협력사이나
인사나 임금 관련해 관여하지 못한다 하나
모든 업무지시와 현장에서 협업
회사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의 임원이 와서 임명되고..
이 역시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금호산업 그룹 재건의 희생양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캐시카우로 부리며
아시아나항공에서 번 돈 죄다 끌어간 삼구새끼

아시아나 자회사로 있어야 하는 우리가 번 돈을 아시아나항공이 가져가야하는 회사를
자기돈 챙기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자회사로 만들어
쌈지돈 돈가져가는 재단 이사장 삼구새끼

그동안 조사했던 공정거래위원회고 경찰 검찰 코로나 중국
하아... 정말 다 싫습니다

공항에서 지상에서 이러나는 거의 모든 대면서비스는 물론 안타깝고 아쉬울수 있지만 잡다한 더러운 자지구레한 뒤처리는 대부분 저희 몫이었고

매번 그 돈놀이의 소용돌이 속에 놀아나다가 항상 중요한 순간에는 소외되고 선긋기에 밀려나는 회사 입니다.

인수 과정에 있어 중요지 않다고 생각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조차 관심 밖인데
현장 그라운드에서 일하는 저희들은 누가 생각해줄까
하는 깊은 고민과 참담함에 두서 없이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회사에서도 그 누구도 이 사태에 대해 입장표명 조차 없습니다

언론에서 이 글을 본다면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취재좀 해주세요 ㅠ
그라운드 회사들은 어떻게 되는건지

애초에 항공사 돈아끼려 하나하나 자회사 식으로 분사 시킨게 여기까지 오고 있네요

이 글은 보는 이와 관계되 결정권자가 있다면 도와주세요

6개월데 한달 일해도 좋으니 ㅠ
무급휴직 해도 고용보장 부탁드려요 ㅠ
저희는 더 잃을것도 없습니다

대한항공 여러분 바닥에 기라면 기겠습니다

이정도로 우리는 비참하다는것을 알아주세요

언론사분들
우리는 어떻게 되는건지 취재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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