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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할머님이 오늘 돌아가셨는데
내일 친구들이랑 여행이 예정되어있음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행 일정은 원래 알고 계셨어서
장모님은 괜찮다고 친척들 해외에 있어서 못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약속을 깨면 자기가 미안하니 그냥 다녀오라고 하시는데
내일 여행은 친구들이랑 가는건데 친구 와이프도 임신 중이라 마지막 친구들하고 여행이라면서 어렵게 만든 스케쥴이긴하거든 해외여행임
처가가 지방이라 오늘 잠깐 인사드리고 올 수도 없고
국내면 그냥 파토내겠는데 해외라 비행기랑 숙소 예약해놓은 것도 있고 친구들도 힘들게 낸 시간인데 그걸 깨는 것도 미안하고
도리는 약속깨고 가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형들 답을 알려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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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4
하이프라자 · -*******
그래서 지금 해외에 있어서 댓글 안달리는거야?
한국HPE · A*****
니 엄마 장례식에 며느리가 내일 친구들이랑 여행간다고 못간다고하는거랑 똑같음. 경계성 지능장애가 아닐까 의심됨
두산밥캣 · E*****
너 또라이냐...? ㅋㅋㅋㅋㅋㅋㅋ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l*********
진심 소시오패스가 확실하다
서울특별시 · l********
아니 뭐 친구 임신 주절주절 이런 얘긴 왜 써놨지…; 비교할게 있지… 와이프의 조모면 회사에서 경조사휴가까지 나오는 관계잖아.. 참고로 난 남편의 친조모, 외조모 두 분 다 애들데리고 발인까지 지킴, 내 남편도 내 친조모 때 마찬가지였고.. 아 내 남편은 남친일때 내 친조부 상일때도 지방까지 와서 연가내고 3일 지킴.. 친구들과의 여행? 와… 이걸 고민하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ㅠㅠ
한국아이큐비아 · a*****
이딴 인간도 결혼을 했는데 결혼못한 사람들 반성해라
새회사 · l******
이런사람도 결혼을했다..
LG전자 · I*******
아니 그러니까 조모님이랑 미리미리 일정 조율을 했어야지
기아 · g*****
이걸 왜 고민하냐 세상이 미쳤나
COUPANG · a********
야 이 ㅅㅂ 무개념 색히야.
너 누구고 부서 어디냐?
온갖 사이트에 이 글이 돌아다녀서 같은 회사를 다니는 내가 다 챙피하다 ㅅㅂㅅㄲ야
대가리가 있으면 생각이라는걸 해
너 우리팀이었으면 진짜 밟아죽였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