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회사생활 10년차
애가1명 있고 육휴로 2년쉼
둘째 가지다가 너무너무 안돼서
난임휴직 1년내고 시도중임
휴직은 총 3년을 쓴 셈

최근 인사철 직장동료한테 연락이 와서
얘기하다 보니 자연스레 승진이야기 나옴
난 이제 휴직도 너무 많이 하고 우리회사는 적체가 심하니까
망했다 전혀 기대가 없다고
회사생활은 승진이랑 월급이 다인데 아쉽다고 말함
(솔직한 심정)

그 동료(여자, 딩크, 직장내 승진 안돼는 포지션)가
너 직장생활 10년중 몇년다녔는데? ㅋㅋ
니가 승진욕심내면 안돼지 않냐?
애낳아서 사회엔 이바지했을지 몰라도
회사엔 이바지한거 없잖아 난 그렇게 생각해
반박해봐^^
하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았음

저게 맞는말이고 틀린말이 아니라고 할 지언정
별 58세 아저씨한테 들어도 별로인 말을
왠 40중반 여자에게....? ㅋㅋ

아 글쓰다보니까
본인은 딩크(남편의견에의한)에 승진도 안돼는데
임신준비에 승진얘기한 내가 더 넌씨눈인가????

오 아무튼
기분 나쁜게 이상한건지
맞는말이라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아님 대놓고 저러는건 무례한게 맞는지???
걍 쌩까도 되는건지??
직장동료여서 어쨌든 이래저래 계속 볼거같아서
무례한 게 아니면 적당히 거리두고
무례한게 맞으면 단박에 차단하려고함
(차단하고 쌩까도 나에게 불이익 줄수있는 포지션 전혀 아님)

의견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