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렸었는데 수정을 한다는 것을 정신없이 하다가 모르고 지웠었네요.
여기 글 올려본 게 처음이라서요...
댓글 주셨던분들이 있었을텐데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곧 결혼 예정이라 8월이나 9월에는 집을 구하려합니다.
당연히 실거주 목적이고요.
남동구, 미추홀구, 연수구를 찾아보고 있으며 배우자 될 사람이 저 동네가 평생 직장이라 기언급한 동네를 보고 있어요. 7년 이내의 준신축 아파트들을 보는중인데요. 매매를 할까, 아니면 전세를 들어간다음에 기회를 노릴까 고민중입니다.

일단 매매가 당기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1. 저리인 디딤돌 대출. 그중에서도 신혼부부전용 구입자금 대출(고정 2.5% 예상)은 올해까지만 받을 수 있어요. 부부합산 연소득이 7천만원 이하여야 하는데 내년에 받으려고 하면 올해 소득이 7천이 넘을 예정이라 안됩니다.
1억 5천~2억까지 대출 고려중인데 디딤돌로 2억원을 상환기간 30년으로 1년 거치시켜놓을 경우 1달 원리금이 저희 월소득의 20% 정도 되는 금액이라 절대 무리한 영끌은 아닙니다. 둘다 호봉 쌓이고 진급하고 하면 월급은 점차 더 오르고요.

2. 인천에서 앞으로 한창 공급량이 터진다는 동네들이 배우자의 직장에서 출퇴근 하기엔 거리들이 좀 있습니다. 남동구 연수구 등은 이미 청약이 다 끝났고요. (송도는 비싸서 포기)

3. 작년말 실거래가가 5억 7~8천까지 갔다가 최근 5억까지 떨어졌는데요. 4억 중반까지 떨어지게 된다면 거의 매매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인천이 공급이 폭탄터진다지만 대부분 검단, 부평쪽에 치중되어 있고 6대 광역시중에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지역인 상황에선 이 가격에서 더이상 공급으로 인한 "폭락"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어서요. 향후 몇년 간 상승이 힘들뿐...

*.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의견때문에 전세를 살다가 내년에 해당 집을 매매로 바꾸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따끔하게 평가해주시고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부동산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