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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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년차인데 의지하고 존경하던 선배한테 한 번씩 쓴소리 듣는데 그 날은 하루종일 멘탈나가있고 씁쓸하네요ㅠ
살면서 외로움이나 우울한 감정 느껴본 적이 없는데
회사생활하면서 제가 멘탈 약한걸 처음 깨달았습니다
평소에 무던하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깊게 생각안하고 두루두루 잘 유지하는 성격인데도요
원래부터 친하지도 않고 저한테 무관심한 사람이 뭐라하면 아무 감정도 없고 오히려 반박하기 바쁜데 친한 사람이 저러면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같은 상황 겪어보셨거나, 이겨내는데 필요한 생각이나 멘탈관리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3
에스엘 · A*****
게이게이야..
HD현대중공업 · i*********
원래 사람은 다 그런거야
SBI저축은행 · |*******
그래서 다들 회사생활할 때 적당한 선이 필요하단거임
아무리 공과사 구분한다지만 인긴으로 호감을 느끼면 사적인 감정이 생기니까 타격이 생길 수 밖에..!
삼성전자 · A***** 작성자
호감이라기보단 존경? 느낌인데 공과사 구분 기억하겠습니다 은근 속정이 많나봅니다 제가
더존비즈온 · l********
와 진짜 그냥 게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삼성전자 · A***** 작성자
아닠ㅋㅋㅋㅋㅋ 저 여자 좋아하고..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겁니다ㅋㅋㅋㅋ
더존비즈온 · l********
이게 위에서부터 글 읽어보자마자
" 음 이성적인 감정이 있구나 "
생각을했는데
마지막 문단을보니까
" 게이구나 "
이렇게돼요
이성적인 감정이 있는정도로
그에준하는정도로 좋아하시는것같아요
삼성전자 · A***** 작성자
아..네.. ;
한국부동산원 · U*****
그랬던 선배가
NAVER · 한******
인정욕구도 아니고 사적인 친분땜에 멘탈 갈리는건 문제 있는데
NAVER · 한******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는 마인드로 지적 받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보셈
삼성전자 · A***** 작성자
아 이게 큰거같아요 인정욕구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 선배가 일적으로 매우 뛰어나서 실망하는 모습보면 멘탈나가네요
새회사 · 깐*******
마음을 내준 만큼 더 깊게 찔리는 거겠죠... 저는 걍 긍정회로 돌리기로 했답니다. 쓴 소리도 통하는 사람한테나 하는 거라고 말이죠. 솔직히 사람 고쳐쓰는 게 보통 일 아니잖아요? 그래서 걍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나중에 더 큰 일로 사고치기 전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