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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출발하고 남쪽으로 가면서 며칠 바람쐬면서 생각 정리하고 싶어서.
차끌고 쭉 내려가면서 좋은 곳들 들르는 느낌으로 가려고 하고
지금 최종 목적지로 고민하는 곳은
경주 혹은 부산이야.
그래서 경주, 부산가는 길에 여기 꼭 가라! 하는 곳있으면 마구마구 추천 좀 부탁해
꼭 가는 길 아니어도 되고 지역이 안동이든, 영덕이든, 전주든 옆으로 빠져도 상관 없어.
도시 자체를 추천해줘도 좋고
카페나 식당, 절, 휴양림, 박물관, 산책하기 좋은 곳 찝어서 추천해주면 아예 여행 코스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아
혼자서 차끌고 가고, 차박 + 피곤하면 걍 아무 숙박업소 찾아서 자는 느낌
여기 댓글이 많이 달려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
부탁합니다.
#여행 #경주 #부산 #차박
댓글 13
현대제철 · 착********
단양 구인사 영주 부석사 경주 불국사 양산 통도사 부산 해동용궁사
스타트업 · l******* 작성자
오 저랑 취향이 비슷하셔서 더 신뢰가 가네요. 불국사랑 해동용궁사 때문에 경주와 부산을 최종 목적지로 정한거라서요 ^^
현대제철 · 착********
안동 봉정사도 좋아요
스타트업 · l******* 작성자
오 안동에도 절이 있군요. 글에 안동을 써놓은 곳도 안동 들렸다갈까 고민했던거라 넘 좋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현대제철 · 착********
구인사는 밥시간 맞춰가면 공양밥얻어먹을수있어 꿀맛이니까 먹어봐
스타트업 · l******* 작성자
구인사 바로 메모 메모
공무원 · 헬**
나는 골프 좋아해서 혼자 원주, 양양, 강릉, 합천(해인사에 스님 친구가 있어서 거기서 템플스테이 1박), 양산, 부산, 통영, 창원 이렇게 골프치면서 다녔거든. 친구 통도사로 옮겼는데 내려가면 얘기해줘 맛있는 차 끓여줄거야
스타트업 · l******* 작성자
합천 해인사 그렇게 많이 듣고 가본 적이 없네요. 아예 템플투어로 가야겠습니다. 해인사 넘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공무원 · 헬**
해인사는 가는 길도 험해서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청년 쉼터? 같은 무료 게스트하우스도 있고, 정신수양하러 가기 딱 좋음 통도사는 완전 번화가임 근데 나도 템플스테이 몇군데 가본 입장에서 굳이 멀리 안떠나고 가까운 전등사나 용문사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