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윈도우 노트북을 구입했다. 갤럭시 북4엣지
삼성은 왜 이것저것 만들어서 이렇게 노트북이름도 길고 요상하게 짓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노트북이 이런 기~~~인 이름을 갖게 된건 스냅드래곤 X elite라는 arm 기반의 cpu를 탑재하고 있어서다.

윈도우는 보통 인텔에서 만드는 x86기반의 cpu를 탑재하는데, 이게 호환성은 좋은데 그걸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안 좋다. 발열도 심하고, 배터리도 빨리 소모되고, 에러도 많이나고....

그래서 맥을 쓰면서 arm 기반의 cpu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스냅드래곤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었길래 한번 구입해 봤다. 출장용으로 사용할 가벼운 노트북도 마침 필요했다.

무게는 1.16킬로 그램. 한손으로 들어도 무리가 없다.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뚜벅이에겐 딱인 노트북. 고장나지 말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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