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청소년기 파일럿을 장래희망으로 살아왔었는데 고3 입시에서 공군사관학교 낙방이후 관련 꿈을 접었다가 다시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던 꿈이 기억나게 된 28살 청년입니다.

이후 20대 삶으로는 항공과 관련없는 서울 중하위권 학교의 학과로 들어가서 학사를 끝내고
지금은 설카포 중 하나의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공대 대학원생으로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공대 대학원생으로 살아가면서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모습이 지금 하는 공부을 끝내고 앞으로 살아갈 삶의 모습보단 이전 제가 갖고 있던 꿈을 따르는 게 더 맞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진로적으로 큰 고민 중입니다.

일단 학기가 1년정도 남아서 앞으로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노력해서 잘 졸업을 하고자 합니다. 이후 졸업 이후에 국내나 미국에서 비행교육을 진행하고 민항사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졸업하기 전 조종장학생으로 공군 입대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졸업자 신분이라 그렇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저와 같이 20대 후반에 파일럿의 꿈을 쫓아 현재 길을 걷고 계신 선배님들의 제가 갖고 있는 비전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그래도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나름 국내 탑스쿨 석사까지 했기때문에 2년 정도 금액을 써서 꿈에 대해 도전을 해봐도 만일 교육과정 이수 후 곧바로 취업에 실패하더라도 돌아올 수 있는 배경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인데 이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선배님들께서 고민하셨던 의견에 대해 들을 수 있으면 정말 감사드릴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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