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주전 5월5일 영흥도(대부도 옆옆 섬)팬션 빡시게 예약함
2. 금욜 퇴근하는데 모르는 번호와서 받으니 사장 아주머니였음
3. 대뜸 얼마에 예약했냐고 물음. 그러더니 (야놀자 잘못인지 자기네 실수인지 모르겠으나) 연휴라 주말요금 받아야 되는데 평일요금 받게 생겼다고 신세한탄 시작
4. 주말은 얼마를 더 받아야 하네~손해가 막심하네 시전하다 취소 종용까지 함. 그리고 직접 예약으로 다시 결제해달라 함.
5. 사실 평일요금 주말요금 얘기 부터 삔또 나가기 시작했고 저 부분에서 꼭지 돌기 시작했는데 이유는...
- 저딴데에 돈 더내고 갈 생각없음
- 그대로 아몰랑 니들끼리 확인하셈하고 가봤자 애들델고 가는데 우리 가족 어찌 볼지...혹은 툴툴거리는 상황이면 기분 더잡칠거 같음
- 근데 그대로 취소하자니 이미 맘에 드는 장소는 풀부킹인게 뻔함(자기전 확신해보니 역시나...)
- 다른데 예약 못하게되면 아내, 아이들 실망할꺼 땜시 속상하고 더 열뻗침
6. 그래도 전화 마무리하면서 어른한테 언성 높여 미안하고 반드시 기회비용에 대한 책임은 묻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화가 식혀지질 않음
7. 월욜 야놀자에 정식으로 항의할 예정임.

여기서 질문!!
Q1. 내가 예민한것인가?
Q2. 업체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 요구가 무리한 사례인가?
Q3. 아직까지 대안 못찾고 있는데 내 기회비용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것인가?

거의 기업형 리조트나 호텔 쪽으로만 사용해보고 팬션쪽 직접 예약은 처음(그동안 휴가지 예약은 거의 아내가 진행)이었는데, 내 기대수준이 오버인건가 기준을 모르겠어서 여기에 올려봄ㅡ.,ㅡ;;

혹시 야놀자 혹은 동종기업 근무하시는 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영흥도#팬션#야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