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양한 문제던 대응 태도던... 이런 현차 문제들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내가보기에

“오너가 차에 진심이 아님” <<<

내가볼때 현차의 회장이라는 사람은 “차” 가 좋은게 아니고 “기업체” 가 좋은 사람인거같음. 전혀 차라는 본질에 대해서는 좋아한다 라는 느낌을 못받겠음...

N도 그 회장 아래 차 좋아하는 누구가 강력하게 어필해서 그래.. 그럼 해라... 식으로 전개한 느낌이고.

토요타만 보더라도 회장이 레이스도 직접 나가고 모리조라는 예명까지 써가면서 레이스에 진심이고 F1빼고 거의 모든 모터스포츠 분야에 손을 대고 얼굴도 자주 비추는데

어디 미디어에 나와서도 나는 가솔린 썩은 냄새 좋아하고 차가 너무 좋다라고 하면서 수프라타고 드리프트 보여주고 GRMN, 모리조 에디션같은거 출시하고 GR 야리스 3기통에 GR-FOUR 같은 미친거 때려넣으면서 증명을 해주는데 누가 토요타의 팬이 되지 않을 수 있겠어?

어디 고성능 브랜드랍시고 상품성, 판매량 따져가면서 전륜구동 딴따라같은 차만 출시하는 회사와 다르게 말이지?

당장 GR만 봐도 토요타 회장이 자기 옛날에 만든 가주닷컴 가져다가 그거 약자로 만든건데 현대 N은 그냥 BMW M 짭퉁같음 뭐 각주와 설명을 덧붙여봐야 난 그 브랜드명을 처음 들었을때 뭐...? M? 이랬어.

난 현차도 다른게 아니라 “차” 에 진심인 조직이였으면 좋겠다. 단순히 모터스포츠만 말하는게 아니라 지금 나한테 보이는 현차라는 회사는 “차” 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회사는 아닌거같아.

그냥 저번에 도쿄 오토살롱 간거 사진 보다가 토요타 회장 연설 들은거 생각나서 두서없이 막 끄적여본 글이야.

너네가 뭔말을 할지는 아는데 그냥 내생각은 그렇다고.
내부 상황은 다르다고 하면 다행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