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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추천하는 종류별 여수맛집

대한항공 · !*******
작성일2020.05.25. 조회수4,845 댓글39

요즘 다들 여수로 여행 많이 가시나요 ?
친한지인이 여수 사람인데 제가 여수에 놀러 간다고 하니 잘못하면 가격만 비싸고
관광객 상대로만 장사하는 집을 갈 수 있다며 여수사람들이 가는 여수 맛집 리스트를 알려주었습니다.
몇몇 곳 빼고 방문해 보았는데 역시 가격이나 퀄리티, 그리고 분위기 등등 아주 만족하여 여러분께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
그 식당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검색으로 미리 보시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1. 게장 : (댓글에 싱싱게장이 더 낫다고 합니다 황소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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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사람들은 사실 게장집 잘 안감....

2. 낭만포차 : 돌문어상회
https://map.naver.com/v5/search/돌문어상회?c=14219818.9395248,4128280.0451135,14,0,0,0,dh
>> 종포거리에 낭만포차라는 이름아래 수많은 삼합을 팔고있는 가게들이 있음. 그냥 장범준이 간 돌문어상회 가면됨.
다른 곳도 가봤으나 오히려 가격 5천원 더 비싸고 전복이랑 새우가 작아서 실망했음. 참고로 여수사람들은 낭만포차도 잘 안감 ㅋㅋ
집에서 해먹으면 되기때문에.. 근데 외지인이라면 분위기+경험으로 가볼만함. 참고로 여기 알바생.. 잘생겼었음..

3. 선어회 : 두리두리맛집
https://map.naver.com/v5/search/여수%20두리두리/place/1220961073?c=14215169.4078208,4130116.7901972,15,0,0,0,dh
>> 여수 회 특징중 하나가 선어회임(먹어보길 추천!) 회의 퀄리티도 말할 것 없고, 가격도 다른곳보다 저렴해서 근방 여서동 문수동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곳.
가게 분위기는 그냥 평범한 식당이니 기대는 하지말고 신선한 회 좋은 가격으로 먹는다고 생각하고 가면 됨.

4. 브런치, 캐쥬얼 디너, 카페, 펍 : 라운지 와이
http://naver.me/G3tSDBHD
>> 여기 진짜 숨은 보석같은 곳임 ㅋㅋ 브런치랑 서양식 파는 레스토랑. 커피만 마셔도 되고, 펍 느낌으로 맥주 한잔 마셔도 됨.
사장님이 가게 홍보를 많이 안하셔서 아직 덜 알려졌음. 전체적인 음식 퀄리티가 상인데다가 중요한건 분위기랑 배경이 말도 안됨;;
옥상 라운지에 가게가 있는데 일단 올라가면 사방으로 여수 전체적인 배경이 다 보이고 웬? 자유의 여신상이 떡 하니 있는데 랜드마크라고 하심ㅋㅋ
여수가 지방쪽이라 서울에 비해 친절도가 좀 떨어지는게 있는데 여기 사장님은 서울분이라 엄청 친절하심;; 암튼 한 번 검색해보고 꼭 가보길 바람.

5. 장어샤브샤브 : 해미안
https://map.naver.com/v5/around/DINING/DINING_ALL/place/36072184?c=14218052.8256542,4126104.9744890,18,0,0,2,dh
>> 원래 여수에 늦은 봄~여름철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게 장어 샤브샤브(유비끼)임.
장어가 비싼만큼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하지만 여수에서 먹어볼 수 있는 제철 음식이기 때문에 꼭 먹어보길 추천!
배타고 5분만 들어가면 경도라는 섬에 내리는데 거기서 5~10분정도 걸어가면 바로 나옴.
사실 경도회관이라는 곳이 예전부터 가장 유명했으나 인기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많이 비싸졌음...
그 옆에 몇 곳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미안 추천! 퀄리티는 경도회관과 비교해서 다를 바 없는데, 가격이..저렴함^^
가게 분위기도 크게 다르진 않으니 가격 저렴한 곳으로 ㄱㄱ!

6. 국밥 : 여수 조선국밥
>>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6887246?c=14217483.1309277,4127720.1545848,15,0,0,0,dh
부산도 아니고 여수에서 웬 국밥이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최근 3~4년 사이에 여수에서는 국밥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이름도 다 비슷하게 원조조선국밥, 조선왕국밥 등등 다 비슷한 이름으로..
이 곳은 10년 넘게 국밥을 운영해 온 곳으로 경기를 타지 않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 끊이지 않는 곳이라 함. 누구는 이 곳이 장사가 오랫동안 잘되니 여기서 이름을 따서 가게를 차렸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음. 어쨌든 국밥은 맑은 국물 베이스인데 국밥인데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듦(진짜 맛있음)
10년이 넘게 운영된 곳인데 가게가 진짜 깔끔하고 테이블이 진짜 비싸보였음(사진검색해봐). 아무튼 한끼 정도는 간단히 먹고 싶으면 조선국밥 추천!

>> 더 추천해준 곳이 있었지만 제가 가본 곳만 일단 보내드립니다. 참고로 황소식당, 국밥, 라운지와이, 돌문어상회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더라구요(차로 5~10분이내)
저는 점심은 황소식당을 갔고, 돌문어상회에서 저녁먹고 라운지와이에 가서 맥주마셨는데 라운지 와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날은 아침 국밥, 점심 선어회, 저녁을 라운지와이에서 먹었습니다^^ 동선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해요.
그리고 숙소 정보는 그냥 이름만 알려줬는데 제가 이미 예약한 곳이 있었는지라 가보진 못했구요 상호명만 알려줘서 저도 그대로 복붙해드릴게요!!^^
즐거운 여수여행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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