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회사생활

30중반 의전원 도전??

삼성전자 · 0*********

요새 의대 증원 열풍에 힘입어 의전원 도전 준비중인데

기회비용 생각이 머릴 떠나질 않네...ㅠㅠ

4년동안의 근로소득+ 이를 기반으로한 재테크 소득

vs 4년동안 모아둔 돈으로만 재테크 소득 외 소득 X

그래도 4년뒤 빡시게 공부해서 의사면허라도 취득한다 했을때

회사에서 4년뒤면 수석or파트장(관리자급) 진급되려나?

돈 안벌고 의사할래

돈벌면서 수석진급할래라고 누가 물어보면

그래도 월급쟁이보단 의사가 더 땡겨서 도전하려는건데

회사에서 관리자로서 고생할래
의사 준비하면서 고생할래라고 했을때

님들은 어떤 선택할꺼임??

나이도 나이인지라 더더욱 갈피를 못잡겠다....

댓글 8

현대자동차 · |********

의사는 수련까지 최소 10년 아님?

약사 · 찰****

합격 불가능성 + 미래 최소 4년 뒤 일반의
수련하면 더 걸림 안 그래도 개원가는 치열한데 증원되면 더 치열 전문의따도 나이 50언저리 부터 전문의시작
이거 감당 가능하면 ㄱ

한화솔루션 · h*********

의전원 없어졌어
다시 알아봐야 할꺼 같은데? 수능 다시볼꺼 아니잖아

의사 · l********

예과때 20대 후반 형들만 봐도 진짜진짜 아저씨라 생각했었는데.. 30대 중반 아저씨가 함께 수업 듣는다면 정말 무슨 느낌일까;; ㅎㅎ;;

우선 나이가 많으면 체력이 딸리겠지
그래서 공부하기가 버거워
그래선지 나이 많은 형들은 대부분 성적이 하위권이 많았어
즉 인기과 가기가 힘들어

인턴 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평가를 하게 됨
공식적인 인턴성적으로도 반영이 되지만,
가령 xx대병원 yy과에 지원의사를 밝히자나? 그럼 그 yy과에서, 그 인턴이 그 전에 돌은 곳들에 수소문해서 어떤 사람이었는지 평을 들음
환자에게 불친절하다, 일을 빵꾸낸다, 다른 의료진과 자꾸 싸운다, 다른 의사에게 일을 떠넘긴다, 착하다, 꼭 뽑고 싶은 우수한 의사다 등등

그런데 늙으면 체력이 딸림. 밤에 콜이 와도 못 깨고 계속 자는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30대(인턴시점)가 많았음. 20대는 완전 악성 쓰레기가 아니면 투덜대면서라도 다 깨서 일하고 오는데, 30대부턴 낮엔 그리 착하고 성실하던 사람도 못 깨는 경우가 많음. 그런데 삼전형은 인턴되면 40대초반이네?
즉 평이 좋기 어렵고, 좋은과 가기 힘들어

아 물론 드물게, 나이 많아도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똑똑해서 인기과 가는 형도 있었어. 더 많은 수가 그렇지 못했을 뿐이지

대다수 나이 많은 사람들은 비인기과를 가 그래서
미용조차도 나이 많으면 로컬부원장으로도 안 뽑아줘

난 그래서, 비추야
경제적으로만 볼거면, 차라리 소송부담 없고 로딩 적고 나이 많을수록 오히려 용하단 소리 듣기 쉬운 한의대가 낫지 않을까? 이건 한의사 형이 나보다 잘 알테니 그쪽에 문의를.

삼성전자 · 0********* 작성자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인데 현실적인 내용이라 고민을 안할수가 없네
솔직한 조언 고마워!

공무원 · i*********

1년에 겨우35명 뽑는 가천대 의전원 도전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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