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들의 연애 상담을 듣고 내려진 결론
너희에게 해주고 싶지만 너무 친해서 차마 할 수 없었던 말들을 여기에 담아 보낼게...

< 본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그저 살면서 느낀점을 저와 비슷한 분들과 공감하고자 올린 것이며 반박 시 님의 말씀이 100% 옳습니다>

1. 밖순이 : 평일에는 '친목 도모', 주말에는 '취미 활동'으로 집보다 밖을 좋아함
-> 소개팅남 혹은 썸남이 둘만의 시간을 가지려해도 도무지 시간이 안 남
-> 만나는 텀이 길어저 흐름이 끊김

2. 술꾼도시여자 : 술 자체를 많이 하든 술자리를 자주 갖든 술을 가까이 함
-> (여자끼리 있더라도) 남자로 하여금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느끼게 됨
-> 남친이면 단속이라도 하겠으나 그렇지 않으니 이러한 불안감+피곤함 유발

3. 관계불문 이성친구 또는 지인 다수 보유 ***
-> 직장 동료, 친구, 동창, 선배, 후배 등등등 많은 이성과 사회적 관계 형성
-> 2와 비슷한데 아무 사이 아닐지라도 굳이 연락하고 만나는 것이 매우 신경 쓰임
-> 성인이 된 남녀에게 어릴 때부터 알던 동창, 같이 근무하는 동료를 제외하면 친구란 없음. 그저 지인으로 분류하고 필요할 경우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이 좋음. 친목이라는 미명하에 굳이 위험요소를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는 의견임

내가 본 이들은 주변에서 꽤 괜찮은 외모이나, 빼어난 그야말로 탈일반인 준연예인급은 아님.
2후3초가 만나게 되는 3초의 남자들은 20대와 달리 그저 여자라면 모든 희생을 감수하려하지 않기에 조금이라도 리스크 요인이 감지되면 발을 빼려함. 특히, 어느 정도 괜찮은 남자라고 평가되는 사람일수록 더더욱.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부모님 또는 의느님 주신 큰 선물(외모)과 자신이 살면서 노력해 얻은 것들(학벌,직업,재력)을 바탕으로 자그마한 삶의 변주를 준다면 아름다운 인생곡이 완성될 거라고 생각함. 넌 꼭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할거야!!

#20대 #30대 #여자 #연애 #결혼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