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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업계 떠난 뒤 넋두리

새회사 · d*****

우울하네요. 대학교 때부터 e스포츠만 바라보고 살다가 약 4년간 e스포츠 업계에서 일했는데 결국 업계를 떠나게 됐습니다.

1년 간 e스포츠에 다시 일하고자 했지만, 좁은 시장에 취업은 힘들더군요

현재는 IT 야간 근무 직무로 간신히 1년 만에 취업하게 되어 이번주부터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만 출근하기 3일 전, 작년에 지원 했다가 2차 면접에서 탈락한 게임사의 e스포츠 공고에 올해도 지원하여 서류 합격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현재 직장을 지인에게 추천 받고 입사한 회사이기도 하고 떨어질 수 있는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기는 어렵더군요. 이 마음이 싱숭생숭하게 만드네요.

현재도 앞으로도 e스포츠 시장은 힘들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잘 됐으면서도 잘 안됐으면서 하는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모쪼록 모든 직장인 게이머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9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l*********

앞으로 전망좋은 산업 아닌가요? 잘 몰라서...

새회사 · d***** 작성자

메가히트를 하고 있는 게임(롤, 발로란트, 카스2 등)이 아닌 이상 e스포츠에 대한 투자는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e스포츠는 마케팅 요소 중 하나인데, e스포츠를 하는 것보다 스트리머, 홍보에 비용 투자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Amazon · t*****

성장할 산업인건 맞지만 게임사는 대행사랑 같이하는거 말고 직접 운영하고 싶어할듯..

새회사 · d***** 작성자

맞아요. 라이엇 말곤 갈 곳이 없는데 그것 마저도 자리가..

새회사 · d***** 작성자

물론 비벼봤지만 안되더라구요 ㅠ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 l*********

잉 뭐 준비했는데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 l*********

저도 형이랑 비슷한 처지였는데 잘 넘어왔고 지금 만족중이라 댓글써봤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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