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 l********

우리 회사의 경우엔 같은 기종이어도 다 설치된 기상레이더가 달라. 그리고 유효 거리는 대략 160nm 정도. 각도 조절이 자동으로 되는 애도 있고 수동으로 되는애도 있고 그래. 근데 얘도 맹점은 구름 뒤에 있는 구름은 디텍팅을 못할 수도 있어서 그거에 당하는 경우도 있어. 그리고 레이더의 틸팅 각도와 거리를 곱해서 대략적인 구름의 운저, 운고도 알 수 있어.

그리고 항로상에서는 가급적 뚫는것 보다는 돌아가려고 해. 아무래도 고고도에 있는 CB엔 우박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거 뚫다가 우박 맞으면 항공기가 심하게 데미지 입거든. 근데 파이널에 있는 CB의 경우엔 돌아갈 곳도 마땅치 않고 우박이 존재할 확률도 그리 높지 않아서 뚫고 가는 경우가 많지.

아시아나항공 · !*********

중국은 cb에 들어갔다가 번개맞으면 조종사 징계라고 알고있어 그래서 목숨걸고 회피하는 듯

에어부산 · r******

레이더에 안찍히는 구름이라도 들어가면 엄청 흔들려서 피해가는 경우가 많아요

레이더는 신조기일수록 성능도 좋고 거리도 멀리까지 대략 320마일 앞까지도 표현해주는 등 디스플레이가 즉 판별하기가 좋아요

저희 회사 네오는 우박 번개도 디스플레이 해주더군요

디스플레이가 좋을수록 그냥가도 되겠다 싶은것도 판별이 가능하지만

안좋으면 대게, 피할 수 있으면 초록이라도 피하지요

구름 형태로 따지면 층운은 왠만하면 그냥가고 적운형은 무조건 피합니다

이게 레이더만으로는 표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여름에는 왠만하면 초록이라도
피하려는 경향이 많아요

낮에는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가 있어서 좀더 적극적으로 회피합니다

파이널에서는 회피하기가 아무래도 힘들지요
갈곳이 없어요 ㅠ

특히 10마일 안쪽에서는 그냥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ㅠㅠ

다만 고도가 낮아져서 구름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큰 CB만 아니면 어쩔수없이 그냥 갑니다

제주항공 · I********

사람마다 판단은 다르지만 주간에는 레이더보다 시각을 더 신뢰합니다.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돌고 있으면 판단은 존중하나 뒷비행기입장에서는 갑갑..

제주항공 · 당*****

사바사
남들 다 피해가는데 그냥 뚫고가는 사람도있고
남들 다 뚫고 가는데 빙 둘러 피해가는 사람도있고

에어부산 · 숨********

파이널은 에코로 잡히더라도 생각보다 운항상에 영향을 안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여 고도가 낮아서 대류활동이 낮아서 그런지 강한 에코라도 강한 강수정도가 전부?

아시아나항공 · 도****

갑자기 생각나는데 어디였죠?
진격의 이스타? 아님 티웨이였나?

대한항공 · l********

앞 비행기 따라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