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인 이야기 미안.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의견 채널이 여기밖에 없어서..

얼마전에 쿠폰 만료 문자가 오는데 로그인을 하려하면
휴면회원이라 하고 휴면 회원 해제를 하려하면 없는 전화번호라해서 무한반복하는 문제에 대해 문의한 적 있어.

온라인 고객센터도 로그인을 해야 하는 메뉴고 상담원 통화도 없어 어쩌면 좋을지 했는데 어느 교보문고 형이 고객센터 전화 내에서 상세 메뉴로 들어가면 상담원 통화가 있다고 팁을 알려줬었어.

오늘 또 쿠폰 만료 문자가 와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고
상담원 통화까지 했어(팁 알려준 형 고마워)

근데 본래 목적은 못 얻었어.
상담원분에게 내용을 설명하는데 또 반복된 시도를 하도록
했지만 어쨌거나 결론적으로 1) 계정이 3개(인터넷 계정 2개, 아이디가 없는 매장 계정 1개) 확인되었다.

2) 이를 통합해주겠다. (상담원분 스타일인지 계정 두개중에
어느걸로 통합해드릴까요? 하면 확실한데 최근 어느 계졍이 생각나세요? 이런식의 문답이라 좀 힘들었어 그래도 여튼..)

까지 왔다?

그래서 그럼 첫번째 계정으로 통합 부탁합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로그인을 못한건 비번찾기 였고
비번을 찾으면 휴면계정 해제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때문에
무한반복이었다.를 다시한번 설명했더니...
휴면계정은 해제하고 임시 비번을 보내주겠다해.

야호!
사소하게 몇달을 괴롭히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고
좋아했어.

근데...비번이 안온다? ^^ 한시간이나 경과 중.
보통 비번이 바로 올걸 생각하고 스텐바이 하잖아..^^

다시 전화를 해서...보니까 통합이 안되고...여튼 그걸
반복해야 해. 전화를 다시 걸려다보니 내가 왜 이런 문제로 이렇게 많은 신경과 시간을 써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내 말은...교보문고 같이 CS가 중요한 업종에서
이런식의 로그인 프로세스가 있다는게 놀랍다는것 하고
여기라도 적어서 아쉬움을 표현하면 기분이 좀 풀릴듯 해 몇자 적어봐.

기껏해야 알라딘/교보 포함 일년에 몇십만원 정도 되는
소액 도서 구매자이지만...사용자 입장에서는...
이젠 딱 떠오르는 피로감이 만만찮다는거 한번쯤 말해주고
싶어서 몇자 적었어.

도움주었던 형들 고마워~

결국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