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이고 저는 남성 입니다!
조금 긴 글이 될거 같은데 읽어두시고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선 저랑 제 여자친구는 대학교 때는 그냥 친구여서 3년동안은 각자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그리고 졸업하기 반년을 남기고 연애 하면서 거의 2년을 만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어머니 아버지가 따로 사시는데 어머니는 완도에 계시고 아버지는 동탄에 계십니다
어머니가 반영구샵을 운영하는데 거기로 일을 배우겠다고 갔지 한 3개월 정도 된거 같아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가장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거의 1년만에 만납니다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도 잘 안만나고 술도 잘 안마셔서 (아니 주량이 두잔) 서울에서 마신다 해서 보내 줬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제가 전 여자친구가 양다리 걸쳐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걸 여자친구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 한번 여자친구가 자신들의 과거를 말해보자고 장난으로 얘기를 한번 했는데 뭐 원나잇 해봤다 그런거나 등등 하다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남자랑 자봤냐고 혹시 물어봤는데 한번 자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조금 저도 모르게 집착했던거 같아요
여자친구 유일한 취미 생활이 예쁜옷 입고 사진찍기 입니다
다른건 뭐 없어요 근데 제가 옷 입는거 가지고 조금 뭐라고 했고 술 조금 마시라고 하고 연락 잘 해달라고 여러번 말한거 같아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서울에서 술을 마신다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뭐 일년만에 만나기도 하고
술도 오랜만이니깐 연락만 잘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도 아는 동생 만나서 피시방을 새벽 3시까지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친구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했거든요
그래서 3시에 나와서 전화를 했는데 신호가 오래 걸리고 받았는데 술 더 사러 나왔다 해서 “그렇구나 “ 그냥 집 걸어가야해서 심심해서 전화 했다고 하고
집 도착하니깐 아까 전화 한지 1시간을 넘게 걸렸더라고요
저는 뭐 솔직히 여자친구가 몰래 클럽을 가거나 헌팅술집을 갈거 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연락이 조금 늦으니깐 솔직히 조금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고요
페이스타임 포함해서 총 4통 정도 하고
카톡으로 너 정말 못됐다고 연락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냐 했는데 저한테 장문으로 내 배려가 집착이고 억압한다는 느낌이라네요 그래서 그냥 옷도 맘대로 입고
연락문제도 조금씩 배려 하기로 하고 풀었는데
그때 이후로 사랑한다고 말도 안해줍니다
내가 진짜 사랑해서 사랑한다 하는지
제가 해서 그냥 받아치는건지 모르겠다고
권태기가 온거 같다는데
제 생각은 그냥 저의 집착같은 행동에서 정이 조금 떨어진거 같습니다 솔직히 집착? 조금 했던거 같아요 저도 이제 내려놓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답답하네요 장거리 연애라 쉽게 갈 수도 없고

누가 읽어줄지는 모르겠지만 긴글 읽어 주신것만으러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