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직원이 적절하지 못했던 거 맞음

근데 말이 좋아 무죄추정이지 모든 피의자말 고분고분하게 들어주면 어떻게 사람들 잘못을 밝혀내냐ㅋㅋ

일해보면 알겠지만 졸라 잘못한 사람도 결정적인 증거 없다고 잡아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에도 무죄추정을 엄격하게 지켜서 그렇구나 하고 '곧바로' 불송치해야 맞는거임?
그러면 또 피해자든 언론이든 난리 피울 거잖아ㅋㅋ

과한 건 당연히 문제지만 수사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압박도 필요하고, 증거없이 떠보는 것도 필요하고, 이런 게 다 수사기법 아닌가?

무죄추정이라고 하지만 애초에 수사를 위한 입건도 "혐의가 인정될 때" 할 수 있는거기도 하고

그리고 검찰하고 경찰의 차이는 경찰은 아예 무에서 수사를 시작하는 거고, 검찰은 경찰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어느정도의 유에서 수사를 시작하는 건데, 맨땅에 헤딩식으로 자료도 수집하고 동시에 판단까지 해야하는 거랑, 이미 수집된 어느정도의 자료를 바탕으로 판단만 하면 되는거랑 일반적으로 뭐가 정확도가 높은지 생각도 해야지

어떤 사람도 완벽할 수 없고 경찰도 마찬가지인데 경찰한테만 너무 엄격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