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밝고 적극적이라 보기 좋고 재밌음

직업들도 다 좋고 건실해 보임

[남자]

미군대위 영수는 이번에 별로 분량이 없어서 특별히 단점은 못 찾겠고(굳이 찾자면 나이에 맞지 않는 꾸러기 패션 정도..? 단정하게 입었을 때가 오히려 젤 젊어보임) 일단은 제일 좋게 보고 있음

R사 영식이도 좋게 보고 있는 남출이고 선택 못 받았을 때 센스 있게 잘 넘기는 거 보고 더 괜찮아 보였음. 영수랑 마찬가지로 지난 화 분량이 많지 않아서 아직 단점 못찾음

헬트 영철이는 정숙이 페이스에 말려서 정작 관심 있는 영숙이랑 제대로 데이트 못한 거 같아서 불쌍했음. 영철이가 고기굽는 장면이 편집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업장 말고 고기굽기까지 오토화시키는 건 너무했음. 이성이든 동성이든 친구 많을 거 같고 같이 있으면 불편하지 않고 유들유들한 성격일 거 같음. 더 지켜봐야겠지만 역대 영철이 중에는 제일 나음

서민갑부 상철이는 외모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좀 슬림한 곰상) 선택 못 받아서 여기저기서 외모로 까이는 거 같아서 안타까움. 분명히 수요 있는 외모이고 성격도 괜찮아 보임. 정숙이같이 두루두루 친절한 스타일은 거르고 영숙이 같은 보수적인 스타일이 좋다고 한 걸 보면 연애 경험도 적지 않을 것으로 추측됨. 이미 2명 정도 여출이 상철이 한 번 알아보고 싶다고 언급해서 추후 선택 받을 가능성 있어 보임

상모 돌리기 영호는 지난 화에 말실수한 게 커서 아직 곱게 안 보임. 사람이 좀 가벼워 보임. 난 잘 모르겠지만 외모랑 더불어 가벼워 보이는 성격이 귀여워서 매력으로 느껴질 순 있을듯. 영자처럼 예쁘면서 먼저 남자한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여자 찾기 어려울 텐데 영자한테 잘하자

변호사 광수는...눈물 좀 훔칠게...피디도 포기한 것인지 분량도 없더라...자기소개 후 여출들이 숙소에서 알아보고 싶은 남출로도 언급이 없어서 남은 기간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0표 탈출이 어려워 보임...

[여자]

S사 영숙이는 지금까지 최애 캐릭터. 외모는 차가워 보이는 미녀상인데 성격 시원시원하고 재는 거 없음. 머리도 좋아보이고 자기가 원하는 걸 정확히 알고 있음

컴터 유통업체 영자도 너무 귀여움. 남자 보는 눈이 특이하다고 생각하지만(...) 존중함. 밝고 적극적이어서 지내는 동안 상처 안받고(영호가 말실수 많이 해서 불안함) 잘 됐음 좋겠음

H사 옥순이는 역대 여출 중 밸런스 제일 좋다고 생각함. 학벌 외모 성격 직업 빠지는 게 없어 보임. 다만 나이도 너무 어리고 인터넷 글 보니 곧 한의대 입학예정이라 진지하게 결혼 상대 만나려고 나온 거 같진 않고 나솔 팬이라서 나온 거 같음. 요번 남출 출연진 수준이 높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직업이 좋으면 나이가 많아서 옥순이한테 어울리는 상대도 없어 보임

공무원 정숙이는 감정선 따라가기 어렵고 여사친보다 남사친이 많을 거 같은 스타일..텐션 안맞는 사람은 옆에 있는 것만으로 기빨릴 것 같음. 역시 고기굽는 장면이 편집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숙이가 아무리 괜찮다고 했어도 영숙이도 영철이랑 대화하게 고기 좀 구워주지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있음

연구원 현숙이는 성격 좋아보이고 같이 있으면 유쾌할 거 같음. 워낙 수수하게 하고 다니고 외모가 눈에 확 띄는 스타일은 아니라 초반엔 선택 별로 못받을 거 같은데 성격 매력적이라 1:1대화나 데이트하면 가능성 있어보임

영어유치원 순자는 첨에는 뚱해 보여서 뭔가 불만이 있나 싶었는데 나올수록 말도 많고 리액션도 좋아짐. 잘 웃으니까 보기 좋음. 다만 꽤 4차원인 거 같아서 소개팅에서 왜 애프터 못받았는지는 알 거 같음. 오히려 계속 보면 괜찮은 스타일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