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육감으로 소개팅 시나리오 써봄.

1. 현숙
만나기 전 : 학벌 좋아서 눈 높겠다. 나이가 좀 있네. 남자 많이 만나봤겠지? 꼬시기 힘들겠다.
만날 때 : 헐 실물 이쁘네.. 대화가 잘통하네..! 어쩌면 나랑 잘 맞을지도? 리액션도 좋고 잘 웃고 나 좋아하나? 나 성공인가?
만난 후 : 카톡 보냈는데 답장 없음

2. 옥순
만나기 전 : 학벌, 집안, 직업 다 탑클래스라 넘사일듯, 애매한데..
만날 때 : 애매한데..
만난 후 : 애프터 안보냄

3. 영자
만나기 전 : 평범한듯한데 나이도 어리고 좀 귀엽네?
만날 때 : 털털하니 성격도 좋고 소주한잔 같이 먹고 싶네
만난 후 : 연락 편하게 주고받으면서 티키타카 할 듯

4. 순자
만나기 전 : 와 교사에 나이도 적당하고 엄청 이쁘네
만날 때 : 사진 대비 너프된 실물에 실망. 애매한데. 그래도 착하고 성격 좋은 듯.
만난 후 : 한번 더 만나 보지만 결국 애매하게 흘러감

5. 정숙
만나기 전 : 오 예쁠듯?
만날 때 : 섹시한데 엉뚱하고 귀엽네? 소개팅 당일 팔짱끼고 손잡더니 뽀뽀까지 해버렸네?
만난 후 : 바로 사귐. 3달 뒤에 안맞아서 헤어짐.

6. 영숙
만나기 전: 귀여울듯?
만날 때 : 귀엽기보다는 이성적이고 어른스럽네
만난 후 : 연락했는데 까임

연애 상대 탑3 : 정숙, 영자, 현숙
결혼 상대 탑3 : 영숙, 순자, 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