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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여동생 문제 어떡하면 좋지...

LX하우시스 · 꽃*****
작성일04.09 조회수533 댓글25

나랑 남친이랑 나이 차이가 좀 나거든?

내가 37이고 남친이 30.

내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 얘기를 꺼내서 올초부터

하나씩 하나씩 결혼 준비 중이야.

남친이 가족들에게 내 나이가 더 많은 거도 미리미리 말해뒀고 내 사진도 보여주고 다 해서 큰 걱정은 말랬지.

그래서 상견례 전에 간단한(난 세상 젤중요한) 자리 만들자고 하셔서 남친 가족들을 만났거든??

어머님 아버님 다 인상 좋으시고 남동생 분도 싹싹하고 다 좋았어

문제는...

막둥이.. 막내 여동생이 있다고 해서 나이 차이 좀 있겠다.

귀엽겠네 생각했는데...

세상에 교복을 입고 들어오는거야.

나이가 17살이래..

나랑 스무살 차이...

밥먹는 자리에서도 불만 툭툭... 어찌보면 내가 주인공인 자리인데 가족만 아는 얘기만 계속 꺼내면서 얘가 나랑 기싸움을 하는건지..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자리가 끝나고 헤어지는 길에

"짜증나 아줌마 같은거랑 사겨"

딱 이렇게 말을 하더라고. 내 면전에서는 아닌데...

인사하고 돌아가는 차 배웅하는데

다 들리게. 나보고 들으라고 그렇게 큰소리 내는거야...

남친이 나중에 혼낸다곤 했는데 혹시 쟤 때문에 결혼 반대하고 분위기도 안 좋아질까 걱정이거든. 결국 그 날 고민 때문에 잠도 못자고..

따로 만나서 설득을 해야할까? 남의 말을 진짜 안 듣게 생겼던데 선물로 꼬시는게 좋을까...

댓글 25

새회사 · l*******

ㅋㅋㅋㅋㅋㅋ 짜식 17살에 아주 앙칼지네 나이차 많이나는 큰 오빠 결혼한다니까 그르나본데 시간 지나봐라 돈 앞에 장사 없지

한국도로공사 · y********

그런 애들이 다루기 쉬우니 걱정할건 아니지

새회사 · l*******

그냥 대놓고 뇌물이라고 쓰인 봉투에다 용돈 쓰라고 한 50만원 넣어줘

국민은행 · 대********

남자 입장에서 위로 7살이면 어휴…. 한참 큰 누나뻘인데 아깝네 아까워

공무원 · l********

내비둬. 처음부터 버릇 나빠질듯. 그리고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그런 자리에서 저런 소리 하는거 보면 애를 막 키웠나봄.

새회사 · l*********

왜 풀어줘야돼? 무시하면 알아서 짜그러질듯

교세라도큐먼트솔루션스 · d*********

너가 위야 그딴 소리 듣고 뭔 선물을 해

한국항공우주산업 · 현*****

여동생이 틀린 말 하는 건 아니구만ㅋㅋㅋㅋ
조만간 불혹인 아지매랑 결혼한다는데 누가 좋아하냐ㅋㅋㅋㅋ
근데 크게 얘기한건 선 넘었지 당사자 없을때 욕 박던가 하지

한국유니온제약 · 초****

막둥이라고 어화둥둥 키웠나본데, 선물주고 지한테 맞춰주면 더 기어오를듯. 상견례에서 저러는걸 냅뒀다는게 ...난 앞날이 훤해보인다...

새회사 · l*********

걍 그러다가 말거임 ㅇㅇ 신경쓰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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