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랩스어학원 오픽 수업을 들었던 한 학생이며 현재 한달 넘게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어 수업 관련해서 여러 어학원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현재의 랩스어학원에 대해서는 구글링이나 SNS에 올라온 글들이 그렇게 많이 없는 것 같아서 공익 목적으로 글을 씁니다. 혹시나 제가 올린 글에 문제되는 문장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우선 환불 관련 법이 있는데도 연락 차단으로 무시합니다. 평생교육원으로 등록 돼있는 학원은 환불 관련규정이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환불 기간을 넘기는건 기본이고, 환불 해줄 것 같이 계좌번호 가르쳐달라고 해놓고 이후 연락을 안받거나 차단함으로서 소비자를 기만합니다. 본사소재지로 등록 돼있는 역삼지점은 강의실만 있고(일반적인 학원처럼 원장실, 사무실이 없음) 그 시간대 수업하는 강사님들밖에 없으며 매니저, 팀장과 같은 담당자들은 보이지도 않아서 경찰이나 교육청 관련 공무원들, 학생들 학부모들이 찾아가셔봐야 그냥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원, 교육청에서 본사에 팩스로 공문을 보내봐야 받을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강사님들밖에 없습니다. 학생들 환불 처리는 안해주고 연락은 다 차단하고 매니저들은 뭐 해고당했다, 그만뒀다, 타부서로 옮겼다 연락하지마라 그러고 그 와중에 신규 가입 관련 학생들 상담일정은 다 받고 있나 봅니다. 일반 강사님들도 프리랜서식 고용이라 한두달 임금 체불된 분들이 꽤나 있다고 합니다.

혹시나 이 어학원을 생각하고 계셨거나 영어관련 수업 들을 학원을 찾고 계시다면 랩스어학원은 절대 가지마세요. 수업의 질이 나쁘든 강사의 일방적 통보/사건사고로 인한 수업 불가능이든 본사사정으로 인한 타지점 정리든 이후 남은 시수에 대한 환불을 안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