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 폭락을 떠나 지금 부동산시장은 먹을게 별로 없는 시장입니다.

먹을게 별로 없다니… 고것이 뭔 말이냐.
지금 요 타이밍에서 실제 부동산을 사고 팔면 손에 남는게 별로 없다… 이말입니다.

이런말 한다고 폭락이가 아니라 차분히 들어보셔요
솔까 실거주 외치는 여러분이지만, 빤스 닳아가면서 뭐 빠지게 모은 돈인데, 당연히 ‘투자‘목적도 있잖아요?
그럼 내가 이 집을 얼마에 샀고, 나중에 이걸 팔았을 때 얼마가 남겠구나…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아야겠다.. 하는 이런 이코노믹한 생각을 하셔야하지 않겠습니까?

실제 부동산 거래는 짧개 단타쳤을 경우 차떼고 포떼면 ㅈ도 남는게 없기 때문에 굳이 손에 인주밥 묻혀가며 단타 거래를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보통 기본세율을 적용받는 2년 이상 잘 묻어놓았다가
파는 것이 기본입니닷. (주택이 여러개면 싼거부터 팔아서 해 마다 1개씩 넘기거나, 집값고점인 피크에 2채 판 뒤 잔금일을 다음해로 넘기는 꼼수도 있기도 합니닼)

그래서 보통 부동산거래는 길게 숨쉬면서 봐야하는데요,
지금 아파트를 사면 이게 앞으로 얼마나 오를까? 이게 가장 중요하다는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문제는 우리가 이미 21년도 부동산 고점을 봤잖아요?
자 그럼 왜 21년도가 고점이였는냐.. 전 크게 정책, 코로나 두개로 봅니닷
먼저 죄인이형 정책입니디. 다들 까먹으신거 같은데 죄인이형 대장되고 초반에 임대사업자 제도가 있었거든요? 이게 정말 개꿀이였어요 ㅎㅎ다주택자가 집사고 임사자 등록하면 세금을 깎아주니.. 그래서 집사고 세주고 집사고 세주고ㅎㅎ;;

두번짼 중국에서 역병 터져서 나라 경제 휘청거리니 돈 겁나 풀었잖아요?? 이건 다들 알고 있으니 가볍게 패스할께요.

이렇게 집값이 저 하늘 높이까지 오르니, 아무리 의사 선생님들께서 레이져 뿅뿅 쏴봤자 서울에 집 한채 못산다는 말이 나돌게되고… 결국 부동산 거래량이 개박살이 나는거 아니겠습니까 ^^;

자 이제 , 너, 나 우리 모두 부동산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 수 있는지 기억하자구요.(진짜 재인이형+코로나라는 엄청 특별한 콤비네이션으로 만들어진 가격이예요.)

그리고 내 자신에게 다시 되물어봅니다. 지금 그 집을 사고 난 뒤 2년 뒤 전고점을 찍었을 때 내 호주머니 속엔 얼마가 들어율까…. (제가 2년 뒤라고 하신 이유 아시죠..?? 2년이 지나버리면 금융비용이다, 기회비용이다.. 뭐 마이너스 되는거니까 ㅎㅎ;;)

이런 점에서 봤을 때 지금 가격은 너무 상단하고 붙어있어요. 뭐 우리 이제 세계 경제가 어떻고 나라 인구가 어떻고 너무 경우의 수 고민하지 말자구요.

‘너 이새끼 역시나 폭락이였구나! 집값은 당연히 21년 고점 뚫고 투 더 문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냥 조용히 한 채 더 사시면 됩니다 ㅎㅎ
고니가 한끗에 5억을 태우는 뻥카를 쓰는 거처럼, 내가 가진 카드가 조또 없을 수록 상대방을 약올리고 허풍을 부리는겁니다.
포커 페이스라는 말이 있는 거처럼 이번판 내가 무조건 먹는다 싶으면 조용히 배팅하면 됩니다 ㅎㅎ

원래 글쓰면서 나대는거 싫어하는디 게시판에 ㅈ도 없을꺼 같은 애들이 사람들한테 파는 타이밍은 안말해줄꺼면서 집만 사라고 사라고 바람부는게 좀 꼴뵈기 싫어서 깝쳐봤습니다..ㅎㅎ;;

지금도 집값 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제 말 고이 무시하시구 사시면 됩니다. 저는 평생 없이 살아서.. 당근 온도 40도 넘어가는 쌉 당근 매니아입니다. ㅎㅎ

다들 어지러운 부동산 시장 각자 도생 잘 생각해서 두둑한 호주머니 만들자구요 ㅎㅎ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