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기고 이쁘고 스마트한 홍냐들 하나 물어볼게 있어 ㅠㅠ

2년살고 2년 자동연장되어 계약 만료가
올해 5월 중순인 반전세 집에서 살고있어

이사가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주인이 재계약 얘기를 하길래
이번에 이사가겠다고 2월말에 이야기를 했어

나는 일찍 나가도 되고 안 나가도 되는 상황이였고
5월달이 좀 세입자 구하기 애매한 달인거 같아서
주인한테 좀 일찍 나가도 상관 없으니까 세입자 구하기 편한 쪽으로 생각해서 얘기해달라고 했고
주인도 5월달은 애매하다고 생각했는지 3월말 4월 초에 나갈 집 알아보라고 얘기함(카톡 메시지 대화내용 있음)

그래도 조금 의아해서 돈 어디 묶여있으신거 아니냐
3월 말에 보증금 빼주실수 있는거 맞냐 재차 확인했고 빼드려야죠~ 함(대화내용있음)

근데 막상 세입자가 안구해졌고 난 보증금 반환 요청을 했어
오늘까지 새로 이사갈 집 잔금일이여서 꼭 필요한 상황이였거든

결국 못 돌려받고 난 고금리 대출(피눈물ㅠㅠ)받아서 잔금을 치렀고 책임지지 못할 말을 왜 했냐고 따짐

주인이 미안하긴 한데 자기도 상황이 안좋다고 세입자 들어오거나 정식 계약만료일에나 돈 빼줄 수 있다고 얘기함
(딥빡......)

근데 청천벽력 같이 은행에서 전세대출 실행되면서 3일 이내에 전입신고하고 등본 떼오라는거야
전입신고하면 전세금을 못받잖아?

은행에서도 나한테 사전에 그런 절차가 있다고 안내를 안했고 내가 사정도 얘기하니 행원이 한달정도 유예기간을 줬어 그게 4월 말...
근데 계약기간은 5월 중순이라 받을지 말지 불투명해

주인한테 계속 독촉해도 배째라는 상황.. 4월 15일까지 무조건 달라고 얘기했는데 카톡 씹네

이거 어떻게 해쳐나갈 방법 없어?

여자친구는 그냥 새집으로 전입신고를 해버리고 5월말 계약만료인 현재 집의 계약을 자기한테 이전헤서 전세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라고 하는데 이거 가능한 이야기야?

잘 아는 횽냐들 답변 부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