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직군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당연히 피해야하지만

이 말은 좀 해야겠다 또 이상한 판결이 나왔다

파킨슨 환자에게 맥페란 투여했다고 금고형이라니

이게 대체 무슨 판결이냐

멕페란 말고 쓸것도 없고 심평원에서 막아놓았는데

신경과에서도 내과에서도 이게 뭐지하는 분위기다

법 공부하고 판결하는 분들아 제발 신중해라

특히나 확률적인 문제를 판결할땐 조심해라

잘 모르겠으면 공부하고 무슨 부작용 적혀있다고

단편적으로만 판결하면 왜 판사가 필요하냐

또 조언해준 의사 핑계될래 그럼 공개해라

도데체 누군한테 물어보길래 매번 해당 의사를 감추냐

전문가 학회(파킨슨 학회)나두고 어디다 물어보는거냐

학회가 잘 대답안해줘 그럼 정당한 돈이나 대가를 줘

도대체 왜 다들 깜깜이로 판결하냐고

의사 처벌했다고 화내는게 아니라 이건 지동설 믿고

있는 사람에게 천동설 강요하는 기분이다

(제약회사는 법 적 분쟁을 피하고자 오만가지 부작용을

설명서에 적어 놓는다 의사는 자신의 판단과 확률적인

믿음(적어도 과학적인 실험이나 통계+자기 경험)으로

처방한다 당연히 의사도 실수하고 엉터리 같은 놈도 있다

이 사람은 처벌해야지 그런데 이런 뚱단지 같은 판결을

언제까지 참아야하나 이대목동도 모잘라

하지만 적어도 판결이라건 전문적인거 아니냐

법치사회의 중심점 아니냐

오늘도 한 환자 보호자가 조심스럽게 질문하더라

의료 대란 의사 카르텔 때문이 아니냐고

맞다고 해줬다

의사수를 늘려도 된다고 해줬다

국민들은 의사를 욕해도 되고 뭐라해도 된다

그건 불편함을 당하는 국민의 권리다

보호자 순간 헷갈려하더라

이건 사실이다 밥그릇 싸움맞다

다만 의대교수들까지 이렇게 들고 일어난건 정부의 무지와

폭력성 때문이다

정확히는 의료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무지한 정책 결정가들

때문이다

왜 2000명인지 믿을만한 논문을 달라 증거를 대달라

해도 정부가 말을 빙빙 돌리는게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범죄자 취급당하는거도 신물이 난다

이런 정책을 거부하는건 전문가인 의사의 권리다

지구는 지동설이라고 배웠고

과학적인 근거로 어떤 사실이 증명되면

일부 저항은 있겠지만 미련없이 자신의 태도와 생각을

바꾸라고 배웠고 그렇게 훈련받았다 그게 과학 아니냐

이걸 못 배운 사람도 있냐 갈릴레오도 법관한테

종교인한테 범죄자 취급당했지 ㅉㅉ

그걸 정부 명령이나 협박으로 범죄자취급한다고

물러설거 같니

요새 법이 참 문제많다 그래도 일부 변호사들은 고맙다

이번에 의료인 도와준 변호사들 경찰조사 받는다며

참 희한한 나라다 그게 변호사의 역할인데 왜 조사를 받지

의료대란 일어나기전 해당 전문가인 의사가 아니라

검사를 복지부에 먼저 파견하는 자세

그리고 과학예산 삭감부터 모든 일에서 다 그러더라고

이게 이번 정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