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회사생활

불이익 받을 각오로 글 남긴다. (C 법인)

현대모비스 · R*****
작성일2022.04.28. 조회수2,050 댓글11

필자 회사 불이익 받을 각오로 블라인드에 남김.

약 1년 반전, 필자는 c법인 L부문 이였음.

그러나 갑자기 같은법인 M부문 자재팀 3명 한국인직원이 동시에 나간다는 얘기를 들었음.

사유는 모두 주재원의 막말과 갈굼.

급하게 인원 땜빵한다고 필자를 그 자리로 옮김. 물론 여기서 내 의지가 없던 건 아님.

어짜피 필자는 그 주재원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크게 상관 없었음.

그리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필자는 M부문에서 J부문으로 옮기려고 함.

결국 옮기는 사유는 나도 동일해짐.

1. 뒷 담 : 필자 동료가 몸이 안 좋아 한달간 출퇴근을 도와줌.(정시 출근해서 정시보다 약 30분 정도 더 업무하고 퇴근함), 그런데도 동료 핑계삼아 일찍 퇴근하고 야근 안한다고 필자 외 주변 사람들한테 열심히 뒷담화 하고 다니심. 사람이라 뒷담화를 할 수 있지라고 생각 하는데, 그렇다고 아픈 사람 핑계 삼아 일찍 퇴근(?)한다 얘기를 하는게 이해가 안됨. 필자가 정규 시간 보다 일찍 퇴근한 것도 아닌데... 모르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얘기하고 다닌다고 함. 처음에 와서 밤 9-10시까지 야근한건 생각 안나나봄. 요즘은 나한테 불이익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 함. 그러면 필자는 뒷담화 안했냐고 생각한다면, 이 걸 알기 전까지는 단 한번도 동조하거나 먼저 나서서 깎아내리는 말을 제 3자한테 해본 적없음. 왜냐 본인 팀장 깎아 내리면 본인도 다를게 없을꺼라 생각했음.

2. 막 말 : 시X은 기본임, 기존에 있던 한국인직원 3명이 막말때문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 나감. 심지어 그 직원들 이 법인에서 10년 7년 5년정도 있던 사람들이 었음. 거기에 필자와 비슷하게 입사한 한국인직원 1년도 못버티고 나감.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있어도 존중 없음. 심지어 현지인들이 인사에 찌른 적도 있었데 본사까지는 전달이 안된 것 같음.

3. 협 박 : 필자가 J부문으로 옮기기 전, 주재원 면담 시 타 부문으로 옮기 더라도 올해 고과 평과는 자기가 할꺼다라고 말함. 그 당시는 그다지 강압적인 말이라고 생각한 적 없고 그냥 지나가는 말이라 생각함. 그 후 얼마 있다가 현재 팀원들과 같이 회의할 때, 또 그 부분을 언급함. 마치 옮기기 전에 대충하고 나가면 너 평가 뭐 같이 줄꺼야 라는 식으로 들림. 이 부분은 내가 예민하게 들은 것 일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런 얘기를 다른 사람들 있는데 해야하나 싶음. 대충하고 넘어갈 마음 없었는데 그런 마음이 샘솟게함. 인사에 문의해보니 부문이 옮기면 평가는 당시에 근무하고 있는 부문에서 한다고 확인 받았는데 도대체 그 얘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음.
필자 팀에서 직책이 따로 있었음, 다른 면담할 때, 이 직책 하고 싶지 않다고 필자 동료한테 넘겨달라고 의견 표시 했지만, 안됨. 어찌됐던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4월부터 이 직책을 다른 동료한테 넘기기로 함. 그래서 3월까지 종합하고 보고하고 함. 4월 월급보니 그 비용 빠져있어서 인사팀에 문의해보니 이미 3월부터 넘어감. 어이가 없어 이메일로 상황 설명하고 얼마 지나서, 주재원이 불러 얘기하는데, 이미 다른 동료한테 송금해서 어쩔 수 없다, 본인이 필자 조기 진급시켜 줬으니 그걸로 퉁치자라고 함. 또한, 인사에는 그 직책이 대외적인 거지 따로 하는 업무는 없다고 함ㅋㅋ?. 그러면 필자가 주/월마다 모아서 하는 보고는 뭔가 싶음? 또, 법인 급여체계로 필자는 진급 전 이미 그 월급을 받고 있어서 진급에 의미가 없었음.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니 평가 내가 할꺼야라고 하는데 기분이 안나쁠까함.

4. 회 의 : 거의 매일, 본인 자리로 한국인 직원들 불러서 회의 함. 회의야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불러서 회의하다 전화 받아서 길어질 것 같으면 나중에 다시하자고 말이라더도 해주던가 10분,20분,30분 그냥 기다리게끔 만듬. 필자 처음에는 기다렸지만, 상황보고 그냥 자리로 돌아감. 한 두번이면 그냥 그러고 넘어가겠는 데 한 두번이 아니니 왜그러는지 모름.

번외로 현재 J부문으로 옮기기는 건으로 임원 면담 시, 결국 묻는 건 그거 였음. 주재원과 마찰이 있던건 아니냐? 왜 물어 봤겠음? 다 뿌린대로 거둔다고, 필자가 옮기는 이유도 같은 이유로 소문이 나면 당연히 이미지가 안 좋아 질까봐 그런거 아니겠음? 과거 상황을 다 아니깐 그렇게 물어보시지.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마찰이 있었다고 얘기하지는 않았음. 굳이 소란을 피우면서 옮기고 싶지 않았음. 지금은 이미 이 사람 저 사람한테 필자 깎아내리고 있다고 함. 필자가 깎아 내려도 상관없는데 다만 주재원 실체를 법인만 알고 넘어가기에는 이미 퇴사한 4명의 한국 직원들이 불쌍하고 내가 겪고 있는 지금 상황이 억울함.
요즘 본사 같았으면 벌써 징계 받았을 것이라는 사람이 대다수임. 물론 본사 가서는 오피스에서 큰소리치고 욕하고 못하겠지. 해외법인의 한국 직원들은 호구처럼 생각하는지 본인 뱉고 싶은대로 뱉음.
이외, 여기서 적지 않은 상황들이 많은데 나머지는 풀지 않겠음.

이렇게 글을 적은 필자를 원망하지말고 그 동안 본인이 한 언행, 그로 인해 여기서 터전을 일구었던 사람들을 떠나게한 걸 반성하길 바람.

1~4번까지 필자가 적어논 말에 거짓이 있다면 내가 내 발로 나감.

P.s 이래 놓고 새로 생길 예정인 해외법인에 갈꺼라고 하고 있으니... 거기서도 얼마나 언행이 좋을지..

#현대모비스 #모비스 #해외법인 #부당처우

댓글 11

한화시스템 · i******

쓰레기를 만나셨네요~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힘내세요

현대모비스 · R***** 작성자

제발 이 글이 널리 퍼져서 모르는 사람들도 알았으면 함

현대모비스 · R***** 작성자

해외법인은 신고할 제도가 없어서..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음..

현대모비스 · s****

그런 인간이라면 주변 다른 사람들도 다 알지 않을까??

현대모비스 · R***** 작성자

본사 사람들도 아는 사람은 이미 알고 있음

핸디소프트 · u********

녹취해서 본사 전직원 메일발송

새회사 · i*********

안녕하세요. 위키리크스한국 기획취재팀 박영근 기자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bokil8@wikileaks-kr.org

SK · i********

라운지 태깅하면 글이 더욱 잘 퍼질거 같아요

삼성SDI · 난****

해외법인 복리후생 어떤지 궁금해요!!!

스타트업 · e*****

북미 해외법인 알아보는 중인데 거기도 똑같은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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