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때려치고 비전공자로 중소기업에 개발자로 취직 --> 조금씩 큰 회사로 이직 --> 지금 미국

밑에 현대모비스 형이 쓴 글 읽어봤는데, 대부분의 항목들이 납득이 안되더라구... 나는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개발자들 몸값은 앞으로 더 높아질거라 생각해.

왜냐하면 개발자만큼 여러 분야를 넘나들면서 이직이 가능한 직종은 흔치 않거든. 예를 들면 네이버에서 검색엔진을 만들다가 카카오뱅크에서 금융 서비스를 만들기도 하고, 또 쿠팡에서 이커머스 관련된 일도 할 수 있고.

그러면 기업 입장에서는 이직을 막기 위해서라도 연봉을 올릴 수 밖에 없어. 올해 미국 빅테크들도 경쟁적으로 전사 연봉인상 했어.

거기다가 10년 20년 경험치 쌓인 분들하고 같이 일해보면, 그분들이 그 동안 했던 수많은 삽질에서 얻은 인사이트는 머리가 좀 더 잘 돈다고 어떻게 해볼 수 있는게 아니란 것도 알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