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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친정엄마 아들이고싶다ㅠ

NH농협은행 · 8********
작성일2020.01.28. 조회수1,081 댓글23

아들밖에모르신다 정돈아니지만
정말 다르긴다르다 휴~

아들은 항상돈없고
딸은 돈많고(?)ㅋㅋㅋㅋ

난 잘해야본전 못하면난리 사드릴꺼다사드리는데도 아쉬워(?)하시고 내가보기엔 내남편만큼 그래도잘하는경우잘럾던데...

아들은 좀만잘하면 우리아들ㅋ
맨날동생한테잘하라는소리..

가까이살아도 밥하는거귀찮아하셔서 부르기전까진 밥먹으로도 안가는데(사위밥주는거매우귀찮라하심)

아들오면 반찬도 다르고 나 결혼전에도 느꼇지만
내가결혼후에 보니더심하네
아들이아직결혼을 안해서 잘못먹는게 걱정되서그런다는데
동생결혼하면 더하면더햇지 덜하진 않을듯
ㅠㅠ
난결혼하고 가까이살아도반찬 거의 받아보지못했는데 동생은 이주에한번올때마다 다싸주시고^^

내가사먹우면돼고 바라는것도없지만
맨날 아들 돈없다는 소리.. 엄마아빠 돈없다는소리
남동생이랑 나랑
비슷하게버는데 라고하면
남편잇자나~ 라고하시고 난그대신 애가둘인데 ㅎ

내가옷만사면 질투해서 눈치보이고 ㅠㅠ내돈벌어내가쓰는데 ㅠㅠㅠㅠ잘발어서좋겟다~~~ 라고하시고
밥먹을때꼭내가사려고하고하는데ㅠㅠㅠ

아빠가못버시는것도아니고 ㅠ (나보다훨잘범 ㅠ)
아들장가갈때집해주실려고아둥바둥 하시는게 ...

이래서 딸이좋다고하는듯...(돈과애정이안드니까)
요새 사랑받는 외동딸부럽다 ㅋㅋㅋㅋ

엄마아빠 자주안만나고 살고싶고 모른체하고싶디만
내동생이 잘하지도못할뿐더러

결정적으로
아이를 하원시캬주시니 어쩔수없네...
하원도우미구하고싶은데 엄마가 그건시로러하시고..
사실 가장큰 걱정은 아이가 아프거나방학땜에...

엄마가 하원도우미로 (아침엔무조건우리가등원)
보통 5-7시 봐주시고 매월 60현금드리고 카드따로 (병원비, 아이꺼사주실때) 하원이랑 아이저녁챙겨주심첨엔목욕도해주신더고햇는데 귀찮아하셔서 걍 알겟다함

남편은 절대저녁 엄마집에서안먹음(싫다고대놓고말씀하심) 나도눈치보여서 거의 먹고오거나집에가서먹음
일년에한번 가전제품 필요하신거 사드리고 자주 옷이나신발류들 사드리고...
밥자주사고 퇴근할때 과일이나 빵등 자주 뭐라도사가는데..
내가그렇게눈치봐야하는건가ㅠㅠㅠㅠ

그리고 ㅇ보통 주4일하원임...금요일은 거의우리가하원
모임잇으시거나 피곤하시면 하면 우리가 칼퇴하원 해외여행가실땐 시부모님오시고... (시부모님이 멀어서 그렇지가까웟음 시부모님한테맡기고싳음 ㅠㅠㅠ)

물론 감사하지만 ... 맨날 다른친구들 손주보는거힘들어한다고 하시고 (시간구애받는다고) 근데 그분들이랑 전혀다른데상황이ㅠㅠㅠ 일잇거나 하시면 다 양해바드리는데ㅠㅠ 다른사람 구한다고하면 됏다고하시고 엄마도 돈받으시는거 사실 좋아하심 ㅠㅠ
한번도일안해보셔서 자기돈생겨서 아빠께 눈치안보고 쇼핑하니까좋으신듯...

아이한테 할머니가봐주시는게당근 좋으니 남편도 걍 감사해하자고하지만 ㅠㅠ
내가너무스트레스다

ㅜㅠㅠ 그리구 집으로 우리가 델러가기 때문에 우리딥 청소라던가 반찬 이런건 일절없음 (가사도우미도그래서씀)
우리부부 둘다 안예민해서 애어떻게하라고 잔소리도일절안함...
좀이라도하면난리남ㅋ

부족하게해드리거나 하는거아닌거같은데 왜 뭔가 항상 나한텐 바라는거 같고 아들한텐 주고싶어하실까

서운하다 ...

나도결혼할때 또래여자애들보다 많이도움 받았지만 남동생 결혼할때 액수랑 3배는 차이날거같네^^^...

아 결혼하고 엄마가 하신말씀중에충격은 결혼을빨리해서 자기한테돈많이못쓴ㄱ아쉽다고하심...(가방같은거마니못사줫다고...)

최소한 힘들다없는소리하시면서까지 아들위해 아끼지말고 본인들쓰고사셨으면좋겟다 ㅇ그게안됏어서ㅜ내가뭐자꾸사드리게되니...

휴아들아들아들

경제적으로 훨부족하셔도 우리가뭐드리면 되게ㅜ미안해하시고 부담안주시는 시부모님한테 더마음이감 ㅠㅠㅠㅠ
ㅠㅠ애들돌 생일도 훨잘챙겨주심.....
이게바로 아들파원가싶다~

가족얘기라
챙피해서 말할때없어 블라에 짓거려봄 ㅍㅍ
명절지나니 더그러네

댓글 23

새회사 · i******

동생하고 부모님 다같이 모였을때 계속 압박해.
이렇게 부모님이 아들아들하는데 너 얼른 장가가서 부모님 모셔야겠다~ 결혼할때 집도 해주시는데 부모님 노후는 우리 동생이 맡아야겠다~
하면서 그냥 주접떨어.

NH농협은행 · 8******** 작성자

노후도 다보장되어있으셔... 아들이랑똑같이해줘 라고하면 욕심이많다고하셔 (남편외동아들이라고... 거기서 많이받으래..) 사실 돈보다 그렇게차별하는게기분나쁜건데 ㅎㅎㅎ

한국철도공사 · i*******

너무 옛스럽다....되게 나이많을것같지도않은데...ㄷㄷ

NH농협은행 · 8******** 작성자

나 30댄데 주변에물어보면 다들 당연시여겨서 난내가 유난인줄알았어.. 부모가 차별하니 사회에서 남자가집해오는게당연시되는거아닌가 하는생각이들더라..ㅠㅠ

새회사 · 사**

내가옷만사면 질투해서 눈치보이고 ㅠㅠ내돈벌어내가쓰는데 ㅠㅠㅠㅠ잘발어서좋겟다~~~

이거 핵공감이네 언니... 우리엄마도 그래 내가 힘들게 벌어서 옷사고 진짜 일년에 한번 여행 갈까말까 하는걸 그렇게 질투해
누구집은 어디 여행보내줬다더라 뭐 해줬다더라 아무리 비싼 여행 비싼 물건 사다줘도 끝이없어.. 근데 오빠한텐 이런 소리 절대 안해 나한테만 돈없다고 불행하다고 그러고 대기업다니고 돈 잘버는 오빠한텐 아무말 안함.. 진짜 이젠 너무 싫음

NH농협은행 · 8******** 작성자

마져 너무싫은데 또 오빠나남동생은 지밖에모르고 부모님안챙기니까 그게불쌍하더라고.. ㅎㅎ환갑은 돈모아서 하기로했거든 ?ㅋㅋㅋ근데그것도 누나가더많이해야지 하는식이더라.. ㅜㅜ그래서더하고싶다가도 싫어짐

포스코건설 · j*********

은근 저런집 있더라ㅜ

공무원 · ;*********

근데...
그러면 나중에 동생이 결혼해서 애 낳잖아???
그럼 쓰니 애들도 차별한다???

NH농협은행 · 8******** 작성자

근데 그럴거라고생각해 . 다들 성씨에따른 차별은 심하다고하더라 손주랑 외손주차이. 엄마아빠도 그렇거라고생각하시고 그만큼 넌 시댁에서 사랑받으면 되자나~이생각

금호타이어 · S*****

그냥 해주지마 왜 그러고 살아 ㅠㅠ....

포스코건설 · r*****

사위 밥차려쥬는거 귀찮아 하시다니

NH농협은행 · 8******** 작성자

다그렇다는데(??)ㅋㅋㅋ

새회사 · 회****

그상황은 안바뀌겟지만 동생이 눈치잇으면 누나한테 잘해야할텐데 ㅠㅠ
언니가 서러움 격은거 동생한테 다 말해버려
너는 이렇지? 나는 이래~ 이러면서;; 그렇게라도 대놓고 말해야 속편하지 계속 그러고 살면 언니 스트레스 받고 나중에 한방에 폭팔하면 더 사이 안좋아질듯 ㅠㅠ

NH농협은행 · 8******** 작성자

동생은착해 ㅋㅋ근데 당연히님자는 집 해주고여자는 아닌건 당연하다고생각해나도거기까진 이해하는데 사소한게 그냥 아들만 고생한다고생각하는게 서운하더라고. 아직도 해외여행갈때아들 밥 해놓고가야한다고생각하시는분들이셔

삼성전자 · 의*****

담아두지만말고 얘기를 하는게 좋을듯.
엄마, 아빠에게 그리고 남동생에게

NH농협은행 · 8******** 작성자

얘기해봣자욕심많은년이랰ㅋㅋㅋㅋㅋ 어떡해똑같이할수가있녜 포기햇어

삼성전자 · 의*****

그럼 힘들겠지만 친정에 관심을 덜주고 엄마 덜챙겨줘. 그시간에 새로생긴 가족에게 집중해.

NH농협은행 · 8******** 작성자

고마워알겠어ㅠ ㅠ 여자은 친정에서는 아들한테 밀리고 시댁에서는 남편한테밀리고 그래서 옛날엄마들이
자식한테집착했나(?)싶기도해 ㅋㅋ 뭐랄까소속감이없어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NH농협은행 · 8******** 작성자

맞아 난 엄마들이 외동딸 두신 친구나 딸둘이부럽다는이유가 오히려자유롭고 잘해주고 (많이사주고) 시집갈때 돈안드는거라고해서 너무 헉했어. 돈있어도 딸들한텐 집사줄생각안해도되고 하니까 더여유있어서 부럽다고 그당시엔 아들낳라야해서 둘째까지낳았더니 별로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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