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업무는 문제집 편집, 검수, 문항 개발이며

다니는 회사(학원임)가 한분야만 특출난 원툴회사이긴 한데

사장~상사는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매출낼만한 분야와 무관한 업무만 주는거지.

그쪽분야 발전가능성이야 있겠지만, 듣보 소기업인지라 나혼자 발버둥쳐도 답없지(메가, 해커스, 에듀윌한테 발릴 수 밖에..)

게다가, 학원생 중에 알바 뽑아서 나와 비슷한 업무를 주기도 함,

내가 알바보다는 돈을 몇십 더 받으니 당연 더 잘해야겠지만

나는 그쪽 분야 공부해본적이 없고 직접 시험을 쳐본적이 없으면

직접 시험쳐본 알바가 기출문제도 알테니 유리할 수도 있지
(나는 시험 못침, 나이제한, 학점제한 때문에)

일 시작 하는 것에 있어서

결재라인이니 그런게 없어서 체계적이지도 못함, 잊어버리거나 말 바뀔때도 있음,

단톡방에 업무일지 매일 적는 그게 증거이긴 하지만 내가 이거가지고 노동부에 찌를수도 없잖아.

노동부에 찌른다고 해결되는게 있나....

아무튼 학원으로 이직온게 매우 후회중이고

불안함에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1년만 채우고 나가면 1년 또 나이만 먹고 물경력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