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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Emergency Descent

티웨이항공 · 그*****
작성일2017.10.16. 조회수934 댓글5

http://naver.me/Gf6mLnws

댓글 5

삼성SDS · o*******

에어아시아는 별룬가바여 ㅠ

티웨이항공 · 그***** 작성자

잠시 설명을 하자면, 기내 여압문제로 32,000ft에서 10,000ft로 Emergency Descent(긴급강하)를 했음.

여압이란건, 쉽게 이야기하자면 풍선을 생각하면됨. Engine에서 나온 뜨거운 공기로, 기내의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고 대략 한라산정도의 높이의 기압을 유지하는데 어떠한 이유로 여압(Pressurization)이 유지가 안되면. 빵빵한 풍선에서 바람이 빠져나가듯이 비행기가 두동강이 나가거나 풍선이 쪼그라드는것 처럼된다.

심하면,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비행기 밖으로 빨려나가거나 산소부족으로 의식상실 (보통30초 이내에)을 하게된다.

고도 3만피트에서 조종사가 기절했다고 생각해보라.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그래서 조종사들은 매 6개월마다 위의 경우를 가정해서 정기적으로 similator로 훈련을한다.

승객입장에서는 겪고싶지 않은 끔찍한 상황이었겠지만, 전문가 입장에서는 상당히 잘 조치한것으로 생각됨.

대한항공 하네다 공항에서 벌어진것처럼 비상상황에서 각나라말로 (영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틀어줄 여유없다. 일본신문에 영어와 한국어로만 대피하라는 방송 및 안내가 나와서 일본사람들은 무슨 상황인지 몰랐다는 그런 기사가 실렸었다. 불나만 꼭 일본어로 불이야라고 해야 불난줄 알수 있을까? 산소마스크가 떨어졌다는건 얼른 쓰라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비행기타면 건성으로 넘어가지 마시고 꼭 안내문 한번 살짝 보시고, 어디가 가까운 출구인지 꼭 보시라. 영화 덩케르크에서도 출입구 위치 확인한 영국병사만 살아남았다.

승객뿐만 아니라 객실승무원들도 살아야한다.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아서 안전벨트 매고, 산소마스크 써야 승객들을 살릴수 있다. 객실승무원 한명이 살면 최소50명을 살릴수 있다(비상시 문을 열어주고 승객들을 대피시킬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짐안들어 준다, 나한테만 인상쓴다는 말도 안되는말씀 하시지 말고, 서로 상생하며 삽시다^^

EY한영 · 9**

진짜 기장 괴물인듯... ㅠㅠ 인명피해없어서 정말 다행

CJ제일제당 · |*********

헬리오스 항공 전원 실신 사건 날뻔 했넹 ㄷ ㄷ ㄷ 유령 비행기처럼 혼자 날 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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