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 어*******

남편 말도 일리는 있음. 비자 해결 가능하면 초1-3 시절에 1년 살다오는거 추천(영유 1인당 200이라고 치면 1인당 2400, 둘 합하면 4800인데 여기에 쫌더 보탠다 생각하면 못갈것도 아님)

단 비자문제 해결 안되면 엄마표 하다가 영유 6세 2년차 보내서 약간 비용 줄이는 것도 방법.

그리고 남편분 말 틀린점 - 예체능이랑 섞어서 적절히 사교육 하면서 초저까지 학습습관은 들여야 함. 초저때 아예 놀기만 하면 요샌 안돼요. “공부는 매일 1시간이라도 해야하는거고 그 행위에 이유는 없다, 그냥 당연히 하는거다“가 유전자에 박히도록, 또는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안그럼 정작 초고때 공부 시키려 해도 제대로 못할 뿐더러 아이들 저항도 큽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 여******

유아교육출신이고 영유교사했고 연구원했어. 폴리 다녔고 나중에 임용해서 병설교사도 했었음. 결론 영유 비추. 남편분 말에 100프로 동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만 유아기에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영유가 맞아. 대신 영유교사들은 보육교사 피아노과등 영어만 조금하면 교사 취급해주기 때문에 출신들이 다양함. 유아교육 출신들은 학원 안가기 때문에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 그래서 영유 교사들이 대부분 유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음.
전인발달 행복추구는 유치원이야. 나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주제학습하고 프로젝트 수업하면서 누리과정 맘껏 즐기는게 좋더라. 내 조카는 유치원 다니다가 초딩 방학때마다 1-2달씩 호주 미국 필리핀 영어연수 갔고 결국 미국대학 입학했어
. 다양한 캐이스가 있으니 부모의 선택이 중요해. 뭘 하든 잘될거야!!

한국GM · c*****

영유 보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후회하던데요. 더 일찍 영유 안 보내서..ㅎ 영유 안 보낸 사람들은 대부분 비추 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니까요. 둘 보내는거는 부담되겠지만 조금이라도 다녀보고 판단 해 보세요^^

새회사 · 지*****

교육관련된 의견 차이는 확증편향이 큽니다.
좋다하는 사람은 좋은 사례만 봤고, 나쁘다 하는 사람은 그런것만 본것뿐이죠.

뭐가 맞고 그른지, 다른사람의 교육방식이 어땠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애들마다 다 다릅니다.
공부머리는 절대적으로 유전적 영향이 큰데, 이르다 늦다고 얘기하는건 일반적인 얘기일뿐입니다.

미취학에 영어배우면 한글 못한다고들 하는데 둘다 잘하는 애도 있고,
영어 안배워도 한글도 못하는 애도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성향과 능력을 보고서 결정하는것이지, 남이 좋다더라 나쁘다더라로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경제적인 문제가 없다면 일단 보내고,
잘따라가거나 좋아하면 보내면 되는것이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면 됩니다.

한화솔루션 · ㅡ*******

저는 남편 쪽에 좀 더 공감. 영어를 잘 하든 국영수를 잘 하든 결국 나중에 커서 잘 먹고 잘 살게 하려는 거 아닌가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영유에 넣을 돈으로 적립식으로 주식 넣어주는 게 더 좋다는 생각... 난 열심히 놀게 만들어 주면서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경험을 시켜줄거야

공무원 · l********

초1 담임 6년차 영유 나온 애들 중에 산만한 애들 진짜 많음 이름만 유치원이지 학원이라서 되게 자유분방한가봐

삼성전자 · !*********

영유를 다녀서 영어를 잘 한 케이스는 사실 영유때문이라기보단 부모가 영어 교육에 관심도 상대적으로 많고 영유 이후에도 영어교육을 꾸준히 시켜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더불어 타고난 언어감각도 있을꺼고.

영유는 그 많은 노력의 일부가 될 수 있는거지 영유 하나만보면 아주 작은 부분이라 생각함. 영유 비싼돈들여 보내놓고 초등 때 관리 안하면 안다닌 애들이랑 대부분 똑같아짐.

새회사 · h*******

궁금타 애가 몇살아야?

공무원 · j********

현직 유치원교사입니다.
영어유치원은 유치원이 아닌 학원으로, 일반적인 유치원에서 행해지는 교육과정과는 많이 다른 형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유아기 시기에는 놀이하는 것이 최대의 과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유치원에서는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하며 필요한 재료들을 만들고, 글씨를 쓰고 읽으며 자연스럽게 학습이 일어납니다.

영유보다는 근처 국공립유치원을 알아보심을 추천드립니다!

GS건설 · !*********

애2이고
첫째 영유
들째 안보낼 예정

1. 영유 안보내면서 나중에 교육때문에 미국간다?
->그럴가능 10퍼 미만
영유가 젤 싼 가성비 / 미국 가면 5배 든다 보면 됨 돈
그리고 미국갈애들이 영유를 먼저 가는거

2. qqq한다?
-> 지금 미장에 투자 1억 미만이면 개소리
지금도 없는데 뭘 나중에 한다고 ㅋㅋ
폭락장 -40% 경험 없으면 걍 못한다 보면 됨
(참고로 애들 명의로 꽉채웠고 미장만에 2장정도 들어가있음 영유 보낼돈으로 채워주는게 아니라 이미 채워놨어야한다는 말)

3. 영유는 영어를 위한 곳이 아님
나중에 수학 하기 위한 여유시간 번다고 생각하는게 맘편함 영어는 어차피 절대평가 , 내신은 동네 학원
현재입시는 수학 무조건 수학!
영유해서 영어 미리 대충 해놓고 그시간에 수학 더하는거임
애가 수학쪽 머리거나 언어 딸리면 걍 포기하고 책 더읽히는게 우선임(둘째케이스)

4. 엄빠 영어 잘해야 보낼만 함
다녀와서 숙제 봐주고 영어로 같이 머 보고 그런시간 늘랴줘야 효과 굿인데 엄빠 둘다 못하면 좀 어려움

5. 영어 못하면 소외되는거 맞음
동네에서 좋은 초딩 보내면 거기 영유 출신많아서 걔들끼리 노는경우 많음
반에 몇명 되지도 않은 구린초딩 보내서 즐겁게 뛰놀라고 하든가 ㅋㅋ

6. 맞벌이고 애 학원뺑뺑이중이면서 암말 안한다는게 웃긴거
마치 애 학원 보내주는게 남편 본인이 이해해서 보내준다는 말투같은데
맞벌이여서 케어 안되니 학원 보내는거자나
앞으로도 케어 안되니 영유 방과후까지 시키고 애한테 잘해주자
아니면 책도 많이 읽어주고 놀아주기도 많이 하면서 케어를 해주든가~
밎벌이로 이도저도 아닐땐 걍 시스템에 맡겨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