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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뚜까패까

나 미혼 부모님과 동거
오빠 결혼 후 자녀 있음 본가에서 차로 30분 거리
거주

어머니 아버지 연금 나오시나
노후를 위해 아직 일하시는 중

사건의 발단
얼마전 어머니 칠순이셨음
참고로 부모님 다 환갑 안 했음
아버지 칠순은 코로나 시국이고
아버지 코로나 걸리셔서 칠순 안 함

아버지 포함 자녀들이 어머니 칠순에 대해 설부터 논의함
근데 어머니가 아버지 칠순도 안했다고 강하게 거부하심
칠순 즈음 해서 이모들이랑 외삼촌께 연락 옴
오빠가 통화해서 안 하기로 했다고 알림

나 회사에서 경조금이랑 휴가 나옴
경조금 어머니 드리려고 했으나 받지 않으심

근데
칠순 한 일이주전부터 어머니 급격하게 아프심
원래 호흡기가 안좋으신데다 신장쪽 질환도 있으셔서
약을 제대로 쓸 수가 없었음
감기몸살로 식사를 거의 못하고 누워만 계심
못드시고 아프시고 잔치할 여건이 안됨

내가 집안일 거의 99%케어함
식사를 못하시니 과일이나 드실 수 있는거만 챙겨드림

문제의 칠순 하루 전 주말
오빠랑 새언니가 조카들 데리고 옴
애들 간식으로 만두 해준다고 냉동만두 한 봉지 가져옴
어머니 식사 못하셔서 음식 준비 안 했다 함
용돈 없었음

집에 오기 며칠전 새언니가 오빠 편에 전복죽 보냄

아부지랑 오빠내외 조카들 놀러나감
어머니는 못나가시고 나랑 집에 남음
밖에서 오빠한테 7천원 한식 뷔페 가자고 전화옴
어머니 못드시겠다고 하셔서 안간다 함

식사하고 오빠네 식구 집 감

요점도 없고 주절주절 적었는데
나 왜 빡치냐
왜 오빠한테 서운하지?

댓글 2

스타벅스커피코리아 · 물***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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