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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되게 좋네

새회사 · 아******
작성일2019.01.27. 조회수492 댓글10

솔직히 피카소 그림보다 섹시옹도르가 더 좋았어
몰랐던 작품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돈이 아깝지 않네
접때 신논현역에 현대미술관은 실망스러웠는데
역시 예당은 그래도 믿고 갈만 하군

갱넘 들렀다 가야쥐
알라딘이랑 예스 구경 가주앙

전시 되게 좋네

전시 되게 좋네

댓글 10

다우기술 · i*********

오와 나두 보러다녀와야겠다

새회사 · 1********

뭔가 예술 잘아는사람 멋져

새회사 · 아****** 작성자

어머나 난 차라리 문외한이 나은 듯

새회사 · 1********

사실 봐도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

새회사 · 아****** 작성자

예술 잘 아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예민하고 피곤할 가능성이 농후... 잘 모르는 게 좋은거야 희희

펄어비스 · j******

나도 저 마지막에 있던 글들 너무 좋았어. 사진 찍어서 글로 남겨뒀징 “인간은 감성의 동물이다. 감성은 인간의 본능에 기인하는 인간의 본질이다. 감성 즉 본능에 의존하는 인간은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하며 무질서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의 돌과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성은 인간을 특징짓는 요소인 동시에 인간스러움을 결정짓는 절대요소이다. 예술은 인간의 감성의 산물이다. ....(중략)
피카소가 입체주의를 통해 이룩한 중요 업적 두 가지는 첫째, 르네상스 이래 회화의 불문율처럼 내려온 대상을 하나의 정지된 시점에서 보고 화면의 조화로운 구성을 추구했던 회화 전통을 허물고, 대상의 외형을 전방 후방 측면 등 다중시점에서 분석하고, 각각의 시점으로 해체된 외형을 기하학적으로 화면에 다시 배열하고 조합함으로써 관점의 다중화를 통한 구성의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낸 점이다. 둘째, 감성적 표현의 결과물로 여겨졌던 미술에 이성적 개입을 통한 현실성을 부여했다는 점이다. ....(중략)
전통의 굴레에서 해방되고, 작가의 자율성이 보장된 새로운 회화방식에서는 미술이 현실과 동떨어진 감성적 산물로 남아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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