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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의 GOAT VS 혁신가 크루이프, 커리

현대자동차 · 기***

영화사상 속편이 원편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영화는 3편이다.ㅡ 대부, 터미네이터, 탑건

이 중 터미네이터와 탑건은 속편이 전편 대비 기술적 혁신, 플롯의 구성 등이 혁신이 눈에 띄였다

그러나 대부는 원편도 속편도 영화사에 나타나는 혁신은 없었다. 오히려, 기존 영화질서에 있던 플롯, 촬영기법들을 집대성하고 세밀하게 구축했으며
영화사에 길이남는 명배우(말론 브란도,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로 최고의 영화로 거듭났다.

내가 좋아했던 축구와 농구의 GOAT는 대부와 같은 느낌이다.

축구 ㅡ 펠레(개인적으로 펠.마.메 논쟁에서 펠레를 택한다)
농구 ㅡ 조던(르브론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옛날 사람이라서)

펠레와 조던은 엄청난 선수였다.
선수로서 모든걸 다 가졌다

월드컵3회 우승은 현재도 펠레밖에 없으며
유럽무대 경험이 없음에도 시대를 초월한 극찬을 받고 있으며
세계최고의 인기스포츠가 축구가 된건 펠레의 영향도도 꽤 크다.

NBA6회 파이널 6회 우승
미국인들의 스포츠 농구를 글로벌화 시킨건 조던이었다.
(실제 미국4대 스포츠중 글로벌 스포츠는 농구뿐이다)

그러나, 그 둘에게 '혁신'은 없었다.
전술 패러다임을 바꾼다거나,
축구,농구 문화를 바꿨다는건 없었다.

펠레는 기술적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 였으며
조던은 빅농구시대의 유능한 슈팅가드였다.

※ 피파게임을 해보면 모든 스탯을 다 갖춘이는 펠레(메시, 마라도나는 오른발 약하고 헤더가 안된다)고 조던을 제외한 90년대 스타들은 샤크, 로빈슨, 유잉, 올라주원같은 센터였다.

그 둘은
전통의 질서내에서 화려한 성과를 이끌었다.

반면에 혁신을 이끈것은
크루이프와 스테판 커리였다.

크루이프는 철저한 분업 축구를 깨고 전체가 유기적으로 이동하는 토털축구를 만들었고 패스와 팀웍 그러면서도 개인기가 살아있는 현대 축구를 만들었다.

스테판 커리의 딥쓰리는 단순한 눈요기가 아니라 농구판의 혁신을 가져왔다. 골대밑에 옹기종기 모인 센터놀음이 아닌 스몰농구.
체력과 슈팅능력이 중요해지고 감독의 전술적인 폭이 넓어지게 만들었다.

GOAT는 펠레 조던이다. 분명하다.
(메시, 마라도나, 르브론 의견존중한다)

그러나 혁신은 다르다
크루이프와 커리.

이 중 커리는 현역이다.
개인적으로 커리가 역사상 가장 뛰어난 포인트가드로 인정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매직이나 스탁턴과는 결이 다른
혁신가니까

정통의 GOAT  VS 혁신가 크루이프, 커리

정통의 GOAT  VS 혁신가 크루이프, 커리

정통의 GOAT  VS 혁신가 크루이프, 커리

댓글 5

천재교육 · r*******

글잘써서 추천..ㅋ 농구는 잘모르니 축구 첨언하자면 그 기준으로는 지단도 들어갈수 있지않을까..공격수에만 열광하고 공격수 위주로 짜여졌던 축구의 흐름을 미드필더로 가져왔으니까..

현대자동차 · 기*** 작성자

지단, 베컴, 피구, 베론
당시에 천재 미드필더가 동시다발로 등장해서..
시대의 흐름이 바뀌었죠.

그 중 지단이 백미군요.

아시아에서도 비슷한시기 나카타, 윤정환이 있었던거보면
흐름이 있긴 있네요.
(시대를 잘못탄 윤정환)

한국전력공사 · i*******

스포츠 사상 goat 는 메시지
가장 많은 인구가 즐기는 스포츠에서 독보적인 존재니까

현대자동차 · 기*** 작성자

의견 존중합니다.
메시를 GOAT로 볼수도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 2******

개인적으론 대부3보단 1이잼써ㅡ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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