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차, 20대 때는 그냥 배우느라 일 말곤 아무것도 안보이고 까라면 까고 엎드리라면 엎드렸는데 이제 연차가 쌓이니 눈치밥, 정치꾼들의 의도가 보이기 시작하니까 진짜 항명 마려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더라구....같이 실무하는 과장,차장급들의 선배님들은 정말 좋은데 부장급,이사의 진짜 이런 특징들이 너무 같잖아
1. 실무는 놓은지 오래되고 팀원 관리 명분으로 고연봉 받고 앉아있으면서 진짜 뭐 하는것도 없고 일주일에 한번 주간업무 보고 받으면 정기회의 하는 것 빼곤 대부분 노는시간
2. 아래 직원들이 하는일 중에 귀찮고 까다로운건 그냥 냅두다가 뒷북으로 추궁,조언..... 그리고 재미있어 보이고 하고싶은 것만 신나서 참견 간섭질...여기까진 그래도 견딜만 한데 진짜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에 집착해서 같은말 계속 하게하고 시간만 빼앗기는 일도 다반사(과장,차장급 선배님들도 이것때문에 줄담배 피우심)
3. 회의할때 안풀리는 일이 있으면 방법을 찾고 되는 방향으로 풀어나가야 하는데 그냥 니가 잘못이네 왜 이렇게 했네 어쩌구 저쩌구 그냥 초딩 말싸움으로 기본 몇 시간 잡아먹고 결국 2차 회의 다시 잡고 진행해야함

진짜 위에 3가지 정말 이해를 해보려해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ㅋㅋㅋㅋㅋ 직장인 사춘기 인가봐...형들도 이런 사람들 아니 그 이상의 사람들도 경험하고 살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