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체제 돌입

구윤철 2차관 국조실장 유력
후임엔 안일환 예산실장 승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새 경제정책비서관에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했다. 1년5개월 만에 이뤄진 교체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에 연쇄 인사가 예상된다.

이억원 신임 비서관은 1967년생으로 서울 경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재부 경제구조개혁국장, 세계무역기구(WTO) 국내규제작업반 의장, 주제네바 유엔 사무처와 국제기구대표부 공사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이호승 경제수석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비전 수립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는 7억원짜리 부총리가 있긴했는데

아무튼 좋은 경제정책 잘 진행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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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전 사장, '정윤회 7억 뇌물' 연루 공직자 질문에 "현직 부총리급"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15일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가 공직자 임명과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가 알기로는 부총리급의 공직자가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 전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연루 공무원이 장관급이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사장은 '지금도 현직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이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