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면접봤는데 사무실에 사람 바글바글하더라고
이 회사는 면접도 대면이고 재택도 없는거 알고 손절했는데 지인이 오늘 얘기해준 내용임.

지금 코로나 정점을 찍고 있는 이 시국에
재택근무는 없다라는 뒤늦은 통보와 코시국 2년째에 접어드는 이 시점에 재택근무 가이드라인이 나왔대

대표가 컴투스 공동창업자라서
컴투스를 모방하면서도 재택근무는 절대적으로 기겁하며 피하려고 하고 채용등의 이유로 재택은 불가하다고 했다네

[재택 못하겠는 이유]
-업무 효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관리가 안된다
(관리는 회사가 방안을 강구해야하고 업무효율이 떨어진다는 근거은 제시못함)

-어떤팀은 재택이 가능하고 어떤팀은 못해서 형평성의 문제
(이것도 회사에서 모색해야할 방안)

-우린 대기업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플젝이없어서 시간이 소중하다
(직원의 안녕과 위생은 소중하지않다는거야?)

-학교도 요즘 다 등교한다
(학교는 필수 공교육이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온라인수업도 시행한적이있음.)

감기몸살의 증세가 있다면 연차 사용 권장!?

코로나 걸려본 사람들 알 수 도 있지만,
초반에는 증상이 심하다고해도 무조건 양성이 뜨지 않거든. 그럼 계속 본인 연차 쓰면서 대기해야하는건가

재택근무 관련 논의를 앞두고있다고 들었는데 결국은 논의 하루 전 임의통보..

최소한 얘기는 들어보고 통보했어야지 않나.
2년동안 가이드라인 없이 팀장
재량으로 굴러갔는데 하루를 더 못기다리고 통보를 했어야하나

그냥 얘기하기 싫다는 거지. 재택은 안해줄거니까.

단순히 재택안해줘서 떼쓰는거로 듣는거 같은데
이건 직원에 대한 배려고 존중인듯..

다른 회사는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