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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못하다니...

스타트업 · 농*****
작성일06.21 조회수277 댓글31

우리 아버지는 3년전에 폐암 수술을 하셨다.
그리고 작년에 폐에 또다른 암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오늘 의사에게 암이 전이되는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한 달후에 병원에서 다시 만나기로했다.
치료를 시작하는건 아니다.
의사가 없어 치료를 할 수가 없다.
우리 아버지는 한 대학 병원을 20여년간 다니셨다.
그런데 의사가 없어 치료를 못하신다.

의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파업을 독려하고 있었다.

나는 의사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당신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걸 나무랄 생각은 없다.
그러나 당신들때문에 더 살 수 있는 분들이 빨리 죽고, 지금 살릴 수 있는 사람들이 죽어간다.
의사는 직업중 하나이지만 의미가 있는 고귀한 직업이 아닌가
지금 당신들은 방법이 잘못되었다.

댓글 31

NEXON · a****

좋은글인데, 주작같다. 실제 이러면 청원을 하던 도와달라하지 진지빨고 신파드라마 대사같은 글은 잘 안쓰지.

스타트업 · 농***** 작성자

모르나?
청원이든, 뭐든 소용이 없다.
오늘 병원에서 입원날짜도 못잡았다.

아이센스 · i********

암환자, 보호자 있는 네이버 카페가보면 진짜 처참함. 그런데도 의사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본인 가족들이 아파보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경기도청 · i*********

꼭 한병원 그것도 다니던 대학병원만 고집하니까 그러지;;;

아이센스 · i********

뭔소리 하는거지? 이미 한곳에서 항암치료 중이면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기고 싶어도 의사가 안받아 준다. 뭐 알지도 못하면서 병원을 여러군데 다니라는 헛소리나 지껄이고있어

경기도청 · i*********

뭘 알지도못해 내가 그런 사람들 이송하는 119구급대원인뎈ㅋㅋㅋ
암환자들 신고하면 무조건 다니던 대학병원가야한데 이게 맞냐??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스타트업 · 농***** 작성자

오늘 병원갔다가 입원 날짜도 못잡고 왔어요.

스타트업 · 농***** 작성자

필요없는게 아니라 못한다고요.

스타트업 · 농***** 작성자

의사가 해야한데요.
근데 일정을 잡기가 어렵데요

의사 · 내******

일할 상황을 만들어줘야 일을 하지.

환자 살리는 일하다가 소송으로 법원 왔다갔다하고
잘못하면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선생님처럼 죄도 없이 포토라인 서게 생겼는데.. 어떻게 일을 하냐.

돈 덜벌어도 되는 의사는 많은데
돈 아무리 많이 줘도 소송이 괜찮은 의사는 없어.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거야.
정부에 전세기 띄워달라고 하던가.
아님 자비로 외국 나가는게 빠를 수도.

경기도청 · i*********

다른 병원 가면되잖아;;; 꼭 보면 암환자들은 한 병원만 고집해서 암과관련없는 허리통증에도 다니던 대학병원 가려하더라

인성의료재단 · w*****

저희 병원 오세요. 저희 병원에 입원 자리 많습니다
대학병원만 고집하니 자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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